만물이 소생하고 새학기도 맞고 경칩도 지났는데,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시작되고 있네요. 등대가 감기에 걸려있어 죄송합니다만 횐님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3월 19일 해운대 동백역에서 많은분들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금번 산행의 테마는

지하철 산행입니다. 그리고 처음 장산을 찾으시는 횐님들은 30여년 전 조국근대화의 기수를

기치로 모였던 그곳에서 장산의 정기를 다시 호흡해 봅시다..

--장산소개--

[부산의 금정산 고당봉(801m) 백양산(642m)에 이어 부산서 세번째로 높은 장산은 과거 오랫동안

 군부대가 주둔해 있던지라 철책을 따라 산행길이 나있는가 하면 곳곳에 훈련시설물과 유격장, 

지뢰매설지 표시 등이 있다.불만스러운 점도 없지 않다. 산꾼의 입장에서 보면 정상이 철조망으로 

막혀 있어 정상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소박한 기쁨이 원천 차단돼 서운함 마저 든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해운대의 푸른 바다와 그림같은 광안대교를 바라보노라면 

언제 그런 불순한(?) 생각을 했는지 조차 잊게 된다. 그 어떤 수식어도 충족시키지 못할 장쾌한 

조망은 전국의 내로라하는 유명산에 비해 한 치도 뒤짐이 없다]---국제신문에서 퍼온글

1.일시 : 2006년 3월 19일 일요일 09:30분까지 동백역

2.산행지 : 해운대 장산 (634M)

3.모이시는 장소 : 지하철 2호선 동백역 2번 출구쪽(지상으로 올라가시기 전)

4.산행 안내 : 산행시간 약 3.5~4시간 

  동백역--> 운촌 경로정--> 간비오산 봉수대-->우2동체육공원-->53사단철책-->유격장끝-->전망대

  -->옥녀봉 전망대-->중봉-->정상밑 갈림길--->장산정산(634m)-->정상뒷길--->억새밭뒷길

  (적당한 장소에서 맛있는 점심)---> 갈림길 전망대---> 군진지 --> 장천암 ---> 반송초등학교

5.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