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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2359_페인트_현대 건축물의 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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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rwin 작성일2024-09-25 00:08 조회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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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둘레길 부산고구려$ 3코스​구리둘레길은 경기도 구리시에 조성된 도보여행길입니다. 4개의 코스에 전체 거리는 30km인데요.​1코스 7.9km, 아차산길(고구려대장간마을~아차산보루군~딸기원입구)​2코스 7.8km, 구름산길(딸기원입구~구름산~퇴계원 사노나들목)​3코스 7.8km, 왕숙천길(퇴계원~왕숙천생태습지~구리타워)​4코스 6.5km, 한강코스모스길(구리타워~구리한강시민공원~고구려대장간마을)​오늘은 세 번째 코스 왕숙천길을 걷기 위하여 길을 나섰습니다.​​코스는 교통편을 감안하여 약간 변형하였는데요.걷기가 끝난 후 되돌아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8호선 별내역에서 구리역까지를 목표로 했습니다. 별내역에 자동차를 세우고 출발한 후 구리역까지 걷게 되면 지하철을 타고 원점회귀가 좋기 때문입니다.​별내역은 경의중앙선 전철의 역이기도 부산고구려$ 하지만 최근에 개통된 8호선 전철의 종착역이기도 합니다. 별내역 6번 출구로 나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구리둘레길과 만날 수 있습니다. ​​도로의 인도를 따라 퇴계원교 방향으로 갑니다.바로 옆에 있는 용암천이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경계가 되므로 이정표는 이 도로에 설치되어 있습니다.​​별내역에서 퇴계원교까지 1.2km 거리.​​퇴계원교를 만나면 건너갑니다.​퇴계원은 남양주시 퇴계원읍으로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환궁할 때 사냥꾼을 따라 무의식중에 이곳 퇴계원에 부산고구려$ 와서 보니 삼각산이 보여 아차 내가 남재의 꾐에 속았구나 하고 길을 돌이켜 내각리로 물러가 궁궐을 짓고 살았다죠. 그래서 조정이 물러갔다 하여 퇴조원이라 하였다가 나중에 퇴계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설이 있습니다.​​퇴계원교 다리를 건너 하천길을 따라 걷습니다.국토종주 경춘선 자전거길을 동행하면 되는군요.옆에는 구리둘레길 안내도가 서 있는데 오래되어 빛이 바랬습니다.​​오늘은 남부지방에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하루 종일 부산고구려$ 비가 내렸는데 창원지방에는 400mm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부산지방도 3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는 등 아주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였네요.​그러나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비는 그치고 흐릴 것이라 했는데 아직은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산을 쓰고 걸어야 했네요.​​다행스러운 것은 이 비로 인하여 그동안 시달렸던 폭염이 한풀 꺾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낮 최고기온은 30도를 훌쩍 넘기며 한여름을 방불케했는데 이제야 가을을 되찾게 되었으니 올여름의 부산고구려$ 높은 기온은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였습니다.​​구리둘레길 3코스 왕숙천 체육공원 방향입니다.​​밤새 내린 비로 인하여 하천의 수량이 늘어났네요.징검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선선한 가을 날씨가 다행스럽기조차 합니다.​​추분 절기를 불과 하루 앞둔 9월 21일은 여름이 끝나도 한참 끝나 있어야 할 시점인데 지구의 이상 기온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안겨주고 있었네요.​그동안 한반도에는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던 태풍이 그 영향력을 발휘하며 남부지방에 폭우를 쏟았다는 사실도 기이하기만 부산고구려$ 합니다. 원래는 중국 내륙으로 상륙해서 열대저기압으로 바뀐다고 했는데 갑자기 방향을 틀었거든요.​​구리둘레길 쉼터를 지나갑니다.​​바로 위에는 퇴계원 IC가 있네요.​​이제는 왕숙천을 만나 걷습니다.구리시와 남양주시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는 하천.​​왕숙천의 이름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함흥차사 이후 한양으로 돌아오던 이성계가 이방원을 보고 뒤로 물러나 며칠 밤을 머물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퇴계원은 이성계가 이방원이 더럽다고 '퇴'하고 침을 뱉고 물러선 곳이라는 유래도 있네요. 아까 퇴계원의 이름유래와 부산고구려$ 또 다른...​원래 이성계가 함흥으로 돌아간 것은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켜 동생들을 죽였기 때문이죠. 이에 태종 이방원은 아버지의 노여움을 풀기 위하여 사신을 보냈으나 이성계는 사신을 죽이거나 잡아가두었기 때문에 함흥차사의 유래가 되었고요.​​조선 태조 이성계의 영향으로 왕숙천이나 퇴계원의 이름 유래가 되었다는 설.​​이제는 점점 구리의 도심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강변에는 체육공원도 있고 운동하는 주민들이 많이 늘었습니다.비가 그치고 날씨가 선선해진 덕분입니다.​​개망초도 피어 있고.​​운동기구도 놓여 있습니다.​​왕숙천교를 부산고구려$ 지나갑니다.​​강변길은 운동하기 좋은 장소인데요.자전거길과 도보길이 자연적으로 조성되기 좋은 환경입니다.​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옆을 지나고 저 멀리 경춘선 철교도 보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왔나 봅니다.​​구리역 이정표를 보고 하천을 벗어납니다.​​구리역에 도착했습니다.이곳에서 지하철을 타고 별내역으로 되돌아가면 오늘의 걷기는 마무리됩니다. 원래의 구리둘레길 코스와 시작과 끝이 다르지만 나의 편의에 의해 조정을 했습니다. 다음에 걸을 때는 이곳에서 4코스를 시작하면 되기 때문에 개의치 않습니다.​경기도 구리시 건원대로34번길 32-29경기도 부산고구려$ 남양주시 경춘북로 375경기도 구리시 사노동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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