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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첫 고양이 임시보호, 임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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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024-11-08 20:03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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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임시보호

고양이 임시보호, 임보 후기. ​생애 첫 고양이 임시보호를 하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누리. 1세미만 여아. 야생고양이. 인간에게 매우 친화적. 모회사에서 무단기거중. 10시 10분의 고양이.중성화 수술 후 1일 입원하고 케어차 우리집에 오게됐고, 이번에 범백 등 백신접종을 하고 오게됐다.​먼저 같이 사는 고양이중 질병이 있거나, 아프거나 예민한 녀석이 있는지 판단과 가족들의 동의가 있어야한다.우리집 녀석들은 무던한편에 건강해서 괜찮을거라 판단을 했고, 섭이도 동의를 해줘서 임보를 할수 있었다.그간 냥카페에서 임보든 합사든 본걸 느낀점은.. 예민한 고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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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라도 있으면ㅠㅠ 힘들어지는것 같았다.우리집은 다행쓰.​* 임보 준비물적당한 크기의 철창, 사료, 영양제, 간식, 모래, 화장실, 스크래처, 방석.​​터러가 철장과 화장실, 누리가 회사에서 쓰던 방석을 보내줬다. 뜬장이라 박스를 깔아주고 집에서 쓰는 두부보래를 부어줬다. 누리가 불안해 할까봐 집에있는 천을 철장에 둘러씌워줬다. 역시나 호기심많은 미고가 검사중ㅋㅋ​ ​올리브도 집에 없던게 생겨서 관심을 보였었다. ​​​​계속 점검중.​​​​누리가 올 시간이 다 되어서 사료랑 물을 채워놓으니 이것들이ㅋㅋ 같이 빼먹고있음ㅋ​​​​​​​​​누리 등장! 무던히 잘있어줬다. 애가 성격이 참 좋아서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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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고 우리집 고양이들에게도 침을 뱉는등 하지 않았다. 누리는 철장에서 이틀 있다가 빈방에 풀어줬다. ​준비가 부족했던게ㅠㅠ 모래..나는 누리가 우리집모래를 써줄줄 알았다. 올리브도 모래라고 인식을 했기에, 누리도 그럴줄알았지만.. 아니었다. 시간을 들여 화장실임을 인지 시켜준 올리브와 시간이 없는 누리는 다른데 내가 잘못생각했다. 야생고양이이기에 바깥의 진짜 모래와 같아야했다. 누리는 모래가 바뀌기 전까지 화장실을 가지못했고ㅠㅠ (미안해ㅠㅠ) 쉬야를 방석에 지렸다. 향이 있는 벤토나이트도 노노였고 아침에ㅋㅋ 초딩들이 등교할때 나가서 사온 무향의 벤토가 답이었다.고양이카페에 문의를 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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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쉬도 하고 응아도 하고. ​​​​누리의 성격도 파악이 됐고 우리고양이들 성격도 아니까 대면시켜줬다. 새친구가 궁금한 미고링.....★​​​​앞에와서 보면 되는데 꼭 위로 올라와서 이럼;;누리가 하악질 약하게 한번 하고 끝.ㅋㅋㅋ ​​​​​​​​​올리브는 누리가 있는 방근처를 지날때면 조심조심 걸어 그림자처럼 지나가버렸고,미고링은 이렇게 방밖에서 대기를 하다가 내가 들어가면 들어오곤했다. (나중엔 둘이 조금 친해짐 마지막날엔 철장에 같이 들어가있었음ㅋ)​​​​철장안에서 심심할까봐 놀아주고.​​​​사람집에 온김에 잘먹고 가라고 영양제를 타서 간식도 주고.(펫톡스+묘력한스푼)​​​​준비한 몬지사료를 엄청 잘먹어줘서 너무너무너무 고마웠다. 하지만..며칠뒤부터 식음을 전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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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미고링이 이렇게 찾아와서 스트레스를 줬나 싶어서 천을 둘러버리고 방문을 닫고 사람제외 누리혼자 지내게끔 했다. 하지만 아니었지..​​​​갑자기 토를 하기 시작하는 누리.주로 샛노란색의 딱 계란노른자와 같은 색의 공복토를 매일 했다. ​​​ 밥과 물을 안먹으니까ㅠㅠ 애가 수척해지고ㅠㅠ 너무 안돼보여서 방에 들어갈때마다 더 쓰다듬어주고 격려해주고 했다.​​​​터러 언니 무릎에서.터가(예비 누리반려인) 매일 방문해서 누리를 보고갔다. 진짜ㅋㅋ 이런정성 대단하다.​​​​미고처럼 철장위로 올라가 쉬고있는 누리.ㅎㅎ​​​​높은곳을 오르내려야하는 애옹이가 갖혀있으니ㅠ 저기에라도 올라갔나보다.​​​​순둥이 쓰담쓰담 한번 더 해주고.​​​​밥과 물을 안먹어서 북어트릿을 미지근한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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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려 물째 줬다.북엇물이라도 홀짝홀짝 싹 마셔줬다. ​​​​누리가 안먹는밥 미고가 먹고ㅠㅋㅋ 한입먹고 누리쳐다보고 한입먹고 누리쳐다보고.밥먹으라고 가르쳐주는건지 밥주인 눈치를 보는건지ㅋㅋ 알수가 없다. 이후 누리가 내려와 사료 냄새를 맡아댔다. ​​​​밥을 안먹으니 기운이 없다. ​​​​또 공복토.ㅜㅜ​​​​밥만 먹으면 2주를 꽉채워 데리고 있었을텐데 밥을 너무 안먹고 공복토를 해서..(목표가 오래 머물면서 멍멍이랑도 잘지내는 우리애들이랑 캣타워랑 캣폴도 같이타고 놀게끔 하는게 목표였다.) 말순이도 처음 집으로 입양됐을때 낯설어 3일을 굶은적이 있다해 지켜보고만 있었는데.3일째 굶은날, 1주일만에 고향인 모회사마당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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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길냥이들은 72시간 내 방사라 지금 풀어도 괜찮을것 같았다.낯설고 갖혀지내는 스트레스 때문에 고향에 가면 밥 잘먹겠지.. 했지만.. 거기서도 밥을 안먹어서 터가 바로 병원에 데려가 입원 시켰다. 알고보니 누리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범백이 희미하게 떳다가 지금은 괜찮아서 곧 방사될예정) 밥과 물을 거부했다는것.다시한번 느끼지만 참 무섭네 범백. 항체를 만드는동안 약하게 앓고 지나가는데도 바로 밥과 물을 거부하다니.. ㅠㅠ)..​누리가 회사로 떠나고 소독약으로 바닥도 닦고 흩어진 모래도 치우는데 으으.. 넘 아쉽..괜히 누리 목소리가 들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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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고ㅋㅋ 첫 임보다보니 너무 모르는게 많았던 날들이었다. 야생고양이들의 모래는 무조건 무향벤토로. 집고양이들은 원래 쓰던걸로 준비! 예방접종을 하고 난 뒤는 며칠 주의깊게 살펴보기! 기억해 두자. 그리고 마무리는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ㅠ 남편 소브도 같은 맘.. 흑흑..​ㄴ 누리는 병원에 잠시 입원하며 수액도 맞고 후엔 밥도 와구와구 먹고 회사마당으로 잘돌아갔다고 한다.사료뜯기전에 사료봉지에 붙어 뜯을려고 했다고하는 후문까지ㅋ건강해져서 다행이다. 짧게 스친 나의 임보 첫 고양이. ​​​작가님 이름을 알면 댓글 주세요.인터넷에서 주운 일러스트. 누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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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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