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06 2층인스타로 팔로우 하던 기관이 이렇게나 가까이 했다니. 너무좋아. 주말 러피월드 경산반려동물입양센터에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매일 마음만, 가뭄에 콩나듯 후원금액만, 신문지나 몇번 갔다주고 왔는데 드디어!! 직접 참여했다. 이름이 경산반려동물입양센터이지만 경산시와는 무관!!새로 생긴 반려동물입양센터는 지하철역하고도 가깝고, 건물 앞 주차 공간이 3대

정도 있다. ​▶ 자원봉사 신청 방법작은 힘을 모아 변화를 만듭니다. 즐거운 유기동물 봉사 러피월드와 함께 해요!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단톡방에 입장하면된다. 내가 방문했던 경산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경산 아이들 보호소 두 곳이 운영되고 있고, 따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만원을 결재해야 하는데,

이 돈으로 보호소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하니 자원봉사를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된다고 생각하고 자주 다녀와야겠다. ​▶ 준비물더러워져도 되는 편한 복장! 이 필요할 것 같다.​청소도 하고 바닥도 닦고, 먼지도 털면서 봉사하다보면 발바닥에 오줌을 밟을때도 있고 하니. 편한 복장은 필수. 그리고 딴건

필요없다.. 아무것도. 그냥 마음 하나 들고가서 실컷 봉사하고, 놀아주고 오면 된다. 내가 방문했던 날은 봉사자가 많아서 청소가 너무 빨리 끝나버렸다. 어색해 하고 있으니 여기있는 강아지들은 사람 정이 부족해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봉사가 된다는 직원분 말씀. 널쟈널쟈​입구 계단에 있는 입양전후 애기들 사진. 러피월드와

몇몇 유기견자원봉사자들 sns를 팔로우 하고 있는데, 볼때마다 마음아프고 사연 절절한 애기들이 한두마리가 아니다. 입양, 임보도 못하면서 게시물 보고 발만 동동 구르는게 무슨 소용이 있나 싶다가도, 이동봉사나, 후원 등에 힘을 보태고 싶어 아직도 꾸준히 보고있다. 너어무 이쁘자나~!! 다리가 아파 장애가 있어 누가

박스에 놓고 간걸.. 소방관이 구해주셨다고 한다. 사람이 젤 무섭다. 아이구.. 요렇게 구석에서 서로만 의지하던 겁쟁이들. 구례보호소 아기들이였구나. 트라우마가 심한지 사람들을 많이 겁내했다. 찍고보니 차별했네. ㅋㅋ 두루 안찍고 특정 애기들한테 꽂혔나부다. 몽실이랑 같은 슈나우저가 있어서 갑자기 울컥했다. 옥상에도 올라가봤는데, 시설이 잘되어있어서 깜널.

햇빛받으면서 봉사자들하고 놀고 있는 강아지들 표정이 햄복 그 자체다. ​여기 있는 모든 애기들은 임보, 입양이 가능하니 궁금하시거나, 관심있으신 분은 언제든 러피월드로 연락을 하면된다. ​안뇽 쿠키야. 정말 격하게 점푸점푸하며 사람들 좋아하던 쿠키. 그리구 옆에는 누구지 ㅜㅜ. 하여간 둘다 내 무릎 비집고 들어와

앉아있는거보니 넘무 귀엽당. ​유기견 관련해서 자원봉사는 생각보다 많다. 꼭 입양이 아니더라도. 임보, 이동봉사, 이불, 신문지 후원, 사료 후원, 견사 청소 등등. 거창한게 아니더라도 조금씩 힘을 보태면 행복한 강아지들이 한마리 한마리 더 늘어나겠지. ​#러피월드 #경산자원봉사 #러피월드봉사 #경산입양센터 #유기견자원봉사 #유기견임보 #러피월드봉사신청 #사지말고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