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고스톱노하우 스톰벤처스 대표자이앤트TV 美방송서 공개​15년간 연 평균 20% 수익​상장되기 전 초창기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들은 연평균 몇 % 수익을 거둘까. 실리콘밸리에서 오랫동안 스타트업들에 투자해 온 남태희 스톰벤처스 대표(사진)는 지난 15년간 연평균 20%가 넘는 수익(내부수익률 고스톱노하우 기준)을 거둬왔다.​그는 매일경제 투자 전문 재테크 유튜브 채널 자이앤트TV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펀드 성과는 우리가 투자하는 기업의 창업가들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우리에게 투자해준 펀드투자자들을 위해 머리로 계산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창업한 고스톱노하우 기업인들을 뜨겁게 응원하되, 펀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차갑게 분석해야만 가능한 결과라는 이야기다.​​그는 또 벤처투자자로서 내 직업을 재미있게 표현하자면 세 가지 게임이 합쳐져 있는 것과 같다며 바둑, 블랙잭, 고스톱에 비유해 설명했다. 먼저 어떤 고스톱노하우 특정한 산업영역에 새롭게 투자를 진출하는 행위는 바둑과 같다. 바둑판에서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 진출하려면 여러 돌을 놓아서 집을 짓는 것처럼, 새로운 산업에 투자한다면 한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스타트업에 함께 투자해 서로 고스톱노하우 돕고 경쟁하게 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는 뜻이다.​다음으로 어떤 기업에 새로 투자하는 의사결정은 블랙잭과 비슷하다고 그는 말했다. 블랙잭 한 게임 한 게임은 확률적으로 성공과 실패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게임을 여러 번 반복하면 확률적으로 고스톱노하우 승률을 절반 이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처럼, 기업에 대한 투자 역시 다양하게 반복적으로 실행하면 성공 가능성을 올릴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그는 투자한 기업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것은 고스톱과 비슷하다고 했다.​​고스톱에서 3점 이상이 나더라도 고스톱노하우 더 먹을 가능성이 있다면 '고'를 부르는 것처럼, 투자 역시 주가가 많이 올라 투자금을 회수할 기회가 생기더라도 해당 기업이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면 '고'를 부르는 판단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는 실제 최근 스톰벤처스 펀드가 고스톱노하우 투자한 기업 사례를 들었다.​그는 이 밖에도 실리콘밸리에서만 40년간 급속도로 성장하는 기업들을 곁에서 보면서 파악한 노하우를 자이앤트TV를 통해 일부 밝혔다. 유튜브에서 '자이앤트TV'를 검색하면 남 대표와 인터뷰한 영상 1편을 감상할 수 있다.​​​​​[실리콘밸리 =신현규 특파원]남태희 고스톱노하우 스톰벤처스 대표 자이앤트TV 美방송서 공개​​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