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바카라 후 지하철역에서 올라오자마자그야말로 하늘이 불타오르고 있었음​이런 하늘은 넓~고 휑~한뻥 뚫린 장소에서 봐야는데이렇게 조각 하늘로밖에 볼 수 없다니참말로 아쉽구만~~​​​​​예쁜 하늘을 보고아주 잠깐 바카라 기분이 나아지는듯 했으나여전히 기분이 꿀꿀한 날​저녁 먹고 치우고나서​간만에 한잔할까?했더니만 남편이 들고온 코냑들​​​​​​​기분이 꿀꿀한게 영 회복이 안되니이럴때는좀 독한 술이 어울릴 것 같아서하이볼 바카라 말고 위스키나 한잔 주시구랴했을 뿐인데​​얘들은 대체 우리집 어디에 숨어있다가이렇게 나타나는 것인가 ㅡ.ㅜ​왼쪽 첫번째 길쭉한 병은 전에 완주여행 가서맛 봤던 기억이 있고2번 바카라 5번은 병 모양이 비슷해서대충 한 병으로 기억하고 있었을것 같은데3번 4번은 좀 생소하네​​​​​위스키만 관심있는 줄 알았더니꼬냑은 언제 또 이렇게 사모으셨나~~​​​​맘에 드는걸로 고르라길래한번 바카라 마셔봤던 걸로 선택​까뮤 XO 롱넥​80년대 올드보틀이란다.병 입구..목 부분이 길어서롱넥이라고 불린다고. ^^근데 이거 은근 맛있네~​​​​코냑 병은 대부분 이런 모양인줄 알았는데​​​​​주름치마같이 생긴 병도 바카라 있었네??​묵직한 크리스털 마개를 덮어놨으면더 이뻤을거 같은데뭘 이리 꽁꽁 싸매놨댜~ ㅡ.ㅡ;;;​​코로나 시국이던 지난 2021년부터한병 두병 위스키를 사 모으연서나한테도 위스키에 대해이것 저것 그것 바카라 등등등뭔가 얘기를 많이 해주는 바람에​위스키 종류나 증류소, 위스키 역사.. 기타등등나도 위스키 관련 상식을 대충은 알게 됐는데오늘은 또 코냑 강의를 시작하심​​​​기분이 꿀꿀한 바카라 날이었는데코냑 한 잔하며 올드꼬냑 설명 듣다보니조금은 나아지는 기분​​​​​​저 주름치마를 몇 달 뒤에 마셔봤는데정~~~말 맛있습디다.목넘김도 부드럽고.. 강추!!!까뮤 바카라 카라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