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16시 부터 거행 된 ( 부산 강서구 모두모두 농원 )

2006년 국립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8회 전국 총회에서

신임 동기회장으로 선출 되어 올리게 되었던 수락 취임사입니다.


**************************  취   임   사  *********************

동기여러분 반갑습니다.

서리가 어린 듯 온 대지에 운무가 가득한 깊어가는 겨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 둔치까지 와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태평양이 바라다 보이는 유서 깊은 장산 기슭에서 우리들이 만나 동고동락 하여

그 품을 떠난지 어언 삼십년입니다. 짧지 않은 그 세월동안 우리는 희비와 고락의 많은 일들을

겪으며 꿋꿋하게 오늘 이 자리에 다시 만났습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동기여러분 !


우리 동기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훌륭한 인품과 지식을 갗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 30주년을

맞이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저를 8회 동기회장으로 추대하여 주신데 대하여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 동기들의 손발이 되고 심부름꾼이 되어 달라는 깊은 뜻을 헤아려

저는 우리 8회 동기회의 발전을 위하여 맡은 기간동안 기꺼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부디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특히 새해에는 우리 8회에서 총 동창회를 이끌게 되었음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만,

막중한 책임이 동시에 양 어깨에 지워진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졸업 30주년 행사 역시 차질 없이 치러야 할 중요하고도 소중한 우리의 축제행사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저의 책임도 막중하지만, 동기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없이는

도저히 치룰수 없음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있습니다.

부디 동기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이렇게 많이 참석하여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동기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리며, 이만 취임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2월 16일

                                 신    임    동   기   회   장       주        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