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 샤넬 듀마 투포켓 이미테이션 가방 가품가방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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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hila 작성일2024-12-16 22:15 조회17회 댓글0건본문
펠레리꼬 이미테이션가방 가죽공예공방 입니다.너무 춥네요...집에서 반바지 입고 있다가 긴 바지로 갈아입고포스팅 작성을 시작합니다.퇴근길엔 비인지 눈인지 알 수 없는 것이 내리고올해는 여느 때보단 덜 춥다고 하는데내일 빙판길이 될지 미리 출근길 안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오늘 이야기는정품인 줄 알고 있는 가방이이미테이션(짭퉁) 인걸얘기해 줘야 할까?며칠 전 중년 여성분이 가방을 하나 들고 오셨습니다.아주 오래된 모델이었지요.뚜껑이 없어 잘 들지 않게 돼서장롱에 잘 보관만 하다가이번에 생각나서 이미테이션가방 꺼내보니...손잡이 핸들 부분에 실밥이 풀려 있더랍니다.위 사진은 제가 수선을 위해 완전 풀어 놓은 거고요.저 구간만큼 밑실이 삭아 끊어져윗실 장력이 느슨해 있던 상태였지요. 기념일에 선물을 받으셨다고비싼 건데 이렇게 돼서 속상하시다고얘기하시네요...비싼 건데?!엥?!...이분... 정품으로 알고 계시는구나...제 판단엔 확실히 이미테이션인데...기분이 나뿔수 있으니 우선 얘기는 안 했습니다.이렇게 된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보관 방법을 알아야 같은 경험을 하지 않으실 거니까요.꼭 이미테이션이라서 이런 것이 아니고고가에 이미테이션가방 명품 제품들도 잘못 보관하면 충분히이럴 수 있습니다. 손님 : 바느질을 다시 해줄 수 있나요?나 : 네.. 당연 해드릴 수 있죠.. 근데... 실례지만... 혹시 정품으로 알고 계시나요?손님 : 정품 맞아요.. 선물 받은 건데..나 : 제 입장에선 솔직히 말씀 안 드리고 전체 바느질을 다시 해 드려도 되는데.. 양심상 그러기가 쫌 그렇네요...손님 : 그럴 리가 없는데 확실한가요?경험상 이쯤 되면 이미테이션가방 상당히 기분 나빠하며저를 돌팔이 보듯 하게 됩니다...나 : 흠... 그럼 실이 풀린 구간이 길지 않으니 우선 그만큼만 하는 게 어떨까요? 대신 나중에 전체 바느질하게 되면 완전 많이 저렴하게 해드릴게요..10분만 기다리세요~글에 대화는 짧지만 실제로는 기분 나쁘지 않게 또 손해 보시지 않게어려운 대화를 했죠.. 풀려나간 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새로운 실로 바느질을 해줍니다.제가 사용한 실은 쉽게 이런 일은 쉽게 이런 이미테이션가방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구멍에 맞추어 바느질을 하기 때문에원래 모양대로 바느질이 됩니다.원래 바느질이 이상했으면 이상한 데로간결하고 이뻤으면 간결하고 이쁘게가죽을 교체해서 구멍이 없는 상태라면제 실력대로 바느질이 될 거고요.이건 미싱으로 박음질이 된 거기 때문에기존 방식으로 바느질을 하면 원래 모양과 달라지죠.미싱의 원리를 알아야겠지요.~~~ 왼쪽은 멀쩡한 다른 부분오른쪽 사진은 새롭게 바느질을 한 부분입니다.전체를 다시 하면 더 이쁘겠죠?가죽을 교체하면 훨씬 깔끔해지겠지만요.결국 돈은 이미테이션가방 받지 않았습니다.너무 단순 작업이었고수년간 정품인 줄 알고 한편으로창피해 하시는 모습에 차마...상황상 이미테이션이라고 얘기해 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저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나요?정품인 줄 알고 이왕 고치는 거 전체를 고치기 위해 찾아온 손님1. 모른척해주고 해당 금액 받고 전체를 고친다.2. 모른척해주고 양심상 이만큼만 고치라고 설득해 본다.3. 이미테이션이라고 얘기해 주고 이만큼만 고치라 얘기한다.제 경험상1번이 아마 제 임장에선 가장 안전하겠죠...2번은 이미테이션가방 양심상이라지만 손님 입장에선 의아할 겁니다... 비싼 가방이 이렇게 돼서 속상해 죽겠는데 어차피 돈 드는 거깨끗하게 고칠 랬더니 이 사람 머야 자신 없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3번은 잘못하면 싸움 날 수도.... 팔은 안으로 굽으니까..내 말보단 선물해 준 사람을 믿겠죠.. 이미테이션이 아니라고 믿고 싶을 겁니다..최악에 상황은 자존심 때문에 성질내며 가방 들고 나가버릴 수 있죠.수년간 몇 번에 같은 상황이 이미테이션가방 있어서 이야기해 봤습니다.~~제의 정품 판별 능력은 어려서부터 제 직업상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정품, 가품 판가름만은 해드리지 않습니다.이러한 상황일 경우만 슬쩍 이야기해줍니다.손님이 어떤 손님이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지만요.^^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는 펠레리꼬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로26번길 51-4 3층 30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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