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드라마, 여성이미테이션 실화​​믿기지 않는 영화같은 실화,1400만명을 구한 천재의 비극​​​앨런 튜링영국의 수학자이자 암호학자로 현대 컴퓨터 과학을 정립한, 컴퓨터 과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인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의 암호(애니그마)를 해독하여 연합군의 승리에 기여했다. 영화 ;에서 사회성 떨어지는 오만한 자아도취형 캐릭터로 묘사 되는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내성적이긴 해도 재치가 있어 사람들과 잘 지냈다. 그의 업적을 기려 1966년부터 컴퓨터 계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튜링상이 수여되고 있다.​​​​이미테이션 게임, 의미영화의 제목인 ;은 앨런 튜링의 논문에 등장하는 것으로 튜링 테스트와 동일하다. 앨런 튜링이 인공지능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테스트 방식으로, 질의자는 키보드로 질문을 하고 각각 컴퓨터와 사람이 그에 대한 답변을 해 어느 쪽이 사람이고 기계인지를 판별하는 테스트다. 질의자가 사람과 컴퓨터를 구분할 수 없다면 기계도 인간처럼 사고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의 AI(인공지능)와 러신머닝(기곅가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을 보면, 디지털 컴퓨터도 없었던 시절의 앨런 튜링이 인공지능을 이야기했다는 여성이미테이션 것은 대단한 일이다.​​​나는 이번 세기의 말 정도에는 사람들의 말과 인식이 바뀌어,기계가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앨런 튜링​​​역사적 사실, 표현방식;은 개봉 이후, 앨런 튜링을 전혀 다른 캐릭터로 묘사한 것에 대한 비판을 많이 받았다. 그 외에도 앨런 튜링이 고안한 장치의 이름이 다르다는 등 고증이 잘못 되었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이유가 있다. 감독은 긴 시간에 걸쳐 생산된 역사적 사실 보다는 앨런 튜링이 느꼈을 압박의 무게를 전달하고자 했고, 감정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사실을 극화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동성애, 청소년기 친구의 사망, 달리기 등 개인사에 대한 고증은 철저한 편이다.​​​캠브리지 5인조출처 : the economist;에 등장하는 소련 간첩인 존 케인크로스는 실제 인물이다. 영국 사회의 엘리트들이 마르크스 주의에 빠져 소련의 스파이가 된 캠브리지 5인조&quot중 한 명이다. 캠브리지 5인조는 MI6, MI5, 암호 해독기관 등의 중요한 고위직에서 소련으로 각종 기밀을 빼돌린 여성이미테이션 스파이들이다. 앨런 튜링 또한 캠브리지 출신이었기 때문에 이들과 엮여 소련 간첩으로 오해에 시달리기도 한다.​​​​​배네딕트 컴버배치실제 앨런 튜링과는 다른 이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캐스팅이 되어 논란이 좀 있었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어떤 배우인가? 워낙 캐릭터를 잘 소화냈기에 개봉 이후 캐스팅에 대한 논란은 없었다고 한다. ;은 2010~2017 방영이다.​​​​​알렉스 로더넷플릭스 드라마 ;을 통해 주목도 받고 아역상도 받았다. 응? 라임 찢었......특히 극 중에서 교장과 대면하는 장면의 연기가 상당히 인상적이다.​​​​-스토리-​강도 신고간 밤에 강도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한다. 경찰이 들어간 집에는 앨런 튜링이 바닥의 청산가리를 정리하고 있다. 앨런 튜링의 무관심한 태도에 한 형사는 그를 의심하고 뒷조사를 한다. 앨런 튜링의 기밀 정보가 전혀 없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형사는 그를 소련 스파이로 의심한다. 앨런 튜링은 형사의 취조를 받으면서 그에게 과거의 일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비밀 프로젝트애니그마는 나치 독일의 영국 공습이 시작된 1939년, 영국 정보부가 나치 독일의 여성이미테이션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진행한 기밀 프로젝트의 이름이다. 나치 독일의 암호 체계는 경우의 수가 무려 1,590억 x 10억개이며 24시간 주기로 초기화되기 때문에 해독이 불가했다. 앨런 튜링은 이 기밀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 인터뷰를 하고 팀에 투입된다. 팀은 앨런 튜링 외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이 되었지만, 앨런 튜링은 오만한 성격 탓에 팀원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자신이 생각한 암호 해독 기계만이 해결책이라 생각하고 혼자 기계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역시나 팀원들의 미움을 받는다.​​​​​앨런 튜링, 해고되다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던 앨런 튜링은 결국 해고를 당한다. 그의 상관인 데니스턴 중령은 상명하복을 강조하며 해고 명령을 내리지만, 앨런 튜링은 그의 상관이 누군지를 묻는다. 그의 상관은 바로 영국의 총리인 윈스턴 처칠. 앨런 튜링은 윈스턴 처칠에게 자신의 계획이 담긴 편지를 전달하고, 윈스턴 처칠은 앨런 튜링을 팀장의 임명한다. 그는 팀장이 되자마자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었던 팀원 두 여성이미테이션 명을 그 자리에서 해고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팀원을 뽑는다. 팀원들은 그를 더 못마땅해 한다.​​​​​크리스토퍼앨런 튜링은 암호 해독 기계에 크리스토퍼라는 이름을 붙이고 홀로 개발에 몰두한다. 고등학교 시절 유일하게 앨런을 이해해 줬지만 결핵으로 어린나이에 사망한 친구의 이름이다. 크리스토퍼를 사랑했던 앨런은 실제로도 그가 떠난 뒤 그의 지능, 기억을 저장하는 방법을 연구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암호 해독 기계에 크리스토퍼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를 그리워 한다.​계속되는 연구에도 진전이 없자 팀원들은 폭발한다. 이 일로 팀은 와해되는 듯 했으나 조안 클라크라는 여성 팀원의 조언으로 앨런 튜링은 팀원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오만했던 태도는 접어두고 팀원과 함께 힘을 모은 결과, 크리스토퍼를 완성한다. 크리스토퍼 완성의 결정적 힌트를 술집에서 우연히 얻는 장면은 진부하다... 진부한 설정이 좀 많은편...​​​​​​크리스토퍼를 숨기다크리스토퍼의 완성으로 나치 독일의 암호를 해독에 성공하고, 나치 독일의 공격 루트를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앨런 튜링과 팀원들은 이 여성이미테이션 사실을 숨기기로 한다. 애니그마 해독이 성공했음을 나치 독일이 눈치 채는 순간 2년간의 연구가 물거품이 되기 때문. 앨런 튜링은 비밀요원인 맨지스를 찾아가 그에게만 사실을 전달한다. 극히 일부 사람들만 정보를 공유하고,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하며 나치 독일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이겨야 하는 전투와 져도 되는 전투를 구분한다. 그리고 연합군은 승리한다.​​​​​​결말 및 후기스포포함​​압박감과 고독이후 보안상의 이유로 맨지스의 지시에 따라 앨런 튜링과 그의 팀원들은 크리스토퍼를 해체하고 모든 자료를 소각한다. 앨런 튜링을 소련 스파이로 의심하고 취조하던 형사는 앨런 튜링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런 그에게 앨런 튜링은 질문을 던진다. What am I?, 제가 기계인가요, 사람인가요? 전쟁영웅인가요 아니면 범죄자인가요?&quot앨런 튜링이 견뎌왔던 압박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앨런 튜링, 동성애, 자살사실 앨런 튜링은 수사과정 중, 동성애자임이 밝혀졌다. 당시 영국에서의 동성애는 불법이었기에 앨런 튜링은 동성애 혐의로 기소된다. 2년 징역형과 화학적 거세라는 선택권이 여성이미테이션 주어지지만, 그는 집에 재설치한 크리스토퍼의 연구 및 관리를 위해 화학적 거세를 택하고 집에 머무른다. 영화에서는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으로 고통스러워하다가 자살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지만 실제로는 호르몬 치료 이후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고, 치료 1년 후에 사망하게 된다. 기록상으로는 자살이지만, 실험 중 청산가리 연기 흡입으로 인한 사고사 또는 기밀 유지를 위한 정부의 살인 등도 거론되고 있다.​*2009년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가 동성애법에 의한 부당한 대우에 대해 사과했고, 앨런 튜링 사망 59년만인 2013년이 되어서야 여왕 특별 사면령에 의해 공식적으로 복권된다.​​​후기​​​​대비출처 : the boston globe전체적으로는 앨런 튜링의 업적과 삶의 비극의 대비이고, 암호 해독 과정은 지지부진한 연구를 급속도로 커져가는 전쟁피해와 대비하여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고독하고 피폐해진 앨런 튜링을 모든 것을 다 갖게 된 조안과 대비하여 극대화 했다. 뭐 그 외에도 독특한 앨런튜링과 일반인, 여성과 남성, 동성애자와 일반인 등 의도한 여성이미테이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비요소가 많아 보인다. ​​​희생된 천재의 비극영화 ;은 시대를 구한 천재가 겪은 인생의 비극을 그린 영화다.​​​​​같은 재료, 다른 맛앨런 튜링이란 독선적이고 오만한 캐릭터의 성장스토리나 우연한 순간에 번뜩인 아이디어 등 진부한 설정이 살짝 거슬리기도 한다. 하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한 여러 배우들의 찰진 연기 덕분에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파란눈에 빨려 들어 갈 것 같은 느낌. 진부한 설정을 남들이 흔히 쓰는 재료라 한다면, 배우들의 연기로 맛을 잘 낸 것 같은 느낌.​다만, 조안을 통해 당시 여성의 사회적 불평등을 보여 주면서도 영화 속 조안이 활약이 거의 없는 불평등을 겪게 하거나, 영화의 제목과 소재와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동성애에 포커스가 맞춰진 점은 좀 아쉽게 느껴진다.​​​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누군가가그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해낸다.​​ 너가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할 수있다는, 이 말은 정말 멋지다. 킵!​​​​-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