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시장조사 하반기부터 수출 성장세 반전올해 1분기 수출 140개국, 다변화 성공중국 수출 줄었지만 미·일 등 큰 폭 증가중소화장품 기업들 아마존, 큐텐서 선전중국 수출도 중소기업들은 올해 1분기 성장대기업 중국 수출 감소했지만, 비중은 높아코스맥스 등 제조사는 중국 내수 성장으로 반등수출 다각화와 함께 중국 내수 성장 주목 필요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국내 화장품 수출 전선이 올해 1분기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성장세로 돌아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최지흥 기자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국내 화장품 수출이 올해 1분기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성장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중국 편향 수출에서 벗어나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수출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올해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1분기 국내 화장품 업계의 수출 성장은 미국과 일본 등 중국을 벗어난 수출 다변화가 중국시장조사 큰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식약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국은 195개국으로 역대 최다 수출국을 달성했다. 이중 108개국에서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극심한 편중을 보였던 중국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2021년 53%였던 비중은 2022년 45.3%, 2023년 32.7%로 크게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도 감소가 계속되면서 26.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대한화장품협회가 최근 발표한 올해 1~3월 화장품 수출 통계 자료에서도 국내 화장품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수출국도 140개국으로 전년 동기 135개국에서 5개국이 늘었다. 중국 비중은 34%에서 25.8%로 크게 감소했다.​반면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54.5%, 일본은 19.2%, 베트남은 21.8%의 수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점유율도 늘어나 미국 16.0%, 일본 10.4%, 베트남 6.2%를 차지했다.​이 같은 성과는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들이 미국 아마존과 일본 큐텐 중국시장조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전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최근 아마존과 큐텐 등에서는 코스알엑스를 비롯해 아누아, 토리든, 하루하루원더, 퓌, 달바, 닥터지, 바노바기, 롬앤, 데이지크 등 라이징 스타 브랜드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중국 내수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화장품 전문 제조사들 역시 실적 개선으로 올해 1분기를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코스맥스는 지난해까지 감소 현상을 보였던 중국 법인들이 올해 1분기 모두 반등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들 달성했다. 사진=최지흥 기자-살아나는 중국 내수 시장... 하반기 승부처는 중국 될 듯​국내 화장품의 중국 전체 수출은 줄었다. 하지만 중국 내수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어 하반기 반등을 기대하게 한다. 때문에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전체 수출 성과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의 2021~2023년 화장품 시장 규모는 6.2% 중국시장조사 성장했다. 이중 메이크업 시장 규모는 지난 3년간 12.9%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자외선 차단 제품 17.7%, 스킨케어 7.0%, 향수 6.5%, 퍼스널 케어가 2.8% 성장세를 유지했다.​현재 중국은 현지 브랜드의 제품을 소비하자는 '궈차오(国潮, 애국소비)'를 비롯한 정부의 자국 화장품 육성책 등으로 로컬 브랜드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수입 규모는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 ​한국 화장품 기업은 과거 프랑스와 일본 브랜드와 경쟁했지만 최근에는 프로야, 린칭쉬안, 화시쯔 등 중국 로컬 브랜드와도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실제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중국 화장품 수입 시장 규모는 상반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하반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수입 시장 규모는 상반기 대비 12.4% 감소한 71억9,531만 달러(한화 약 9조 5,98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의 화장품 중국시장조사 수입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그럼에도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선전은 올해 하반기 전체 중국 수출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수출은 오히려 늘었다.​전체 화장품 수출 시장에 67.4%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올해 1분기 전체 수출은 15억5,000달러로 전년대비 30.1% 증가했으며, 중국 수출도 전년대비 2.9% 증가한 2억8,000달러를 기록했다.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1분기 국내 화장품 업계의 수출 성장세는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중국을 벗어난 수출 다변화가 큰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최지흥 기자그 뒤를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한 미국이 2억 7,000달러로 2위를,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일본이 1억 7,000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또한 올해 1분기 화장품 해외 수출은 러시아 중국시장조사 연방을 제외한 상위 10개국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화장품 수출 전선에서 중소기업들의 성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중국 내수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화장품 전문 제조사들 역시 실적 개선으로 올해 1분기를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코스맥스는 지난해까지 감소 현상을 보였던 중국 법인들이 올해 1분기 모두 반등에 성공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들 달성했다.​코스맥스의 2개 중국법인 매출은 1,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65.4% 증가한 9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세와 함께 1분기부터 지난해 8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중국 이센그룹과의 합작 공장 실적이 코스맥스광저우에 더해진 결과다.​공장별로 살펴보면 상해에 위치한 코스맥스차이나는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1,0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광저우에 위치한 코스맥스광저우는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한 4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디 고객사 매출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시장조사 함께 중국 화장품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든 결과로 풀이된다.​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2021년 이후 수출 1위 중국 의존도가 낮아진 반면 수출국 다변화와 미국과 일본 시장 선전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 지도가 변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이는 중국 내수 시장 부진이 주요 원인이었고, 최근 중국 내수가 다시 살아나면서 재공략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이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수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만큼, 국내 선두기업들의 중국 시장 공략 강화 노력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과거 가성비로 승부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 중국 로컬 브랜드와 치열한 가격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국내 화장품 업계 일각에서는 수출이 성장세로 반전 했지만 앞으로 내수 시장 반등이 과제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최지흥 기자한편 중국시장조사 국내 화장품 업계 일각에서는 수출이 성장세로 반전 했지만 앞으로 내수 시장 반등이 과제가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해외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내수 시장이 답보 상태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해외 관광객들이 늘고 있지만 화장품 구매 큰 손이었던 중국 관광객들의 국내 화장품 구매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고, 면세점들의 매출이 감소 현상을 계속 보이고 있는 것.​또한 화장품 비수기 시즌인 6, 7, 8월이 다가오면서 내수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앞으로 해외 수출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Tag #화장품 #수출 #다각화 #다변화 #수출국 #성공 #미국 #일본 #베트남 #중국 #선두기업 #중소기업 #코스맥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성장이유 #중국내수 #부진 #반등 #하루하루원더 #토리든 #아누아 #코스알엑스 #바노바기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