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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 아기 고양이 키우기, 입양 했다면 무엇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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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024-10-29 00:27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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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키우기

키우기~ 집사는 임보중이에요. 앵두 입양홍보!겨울이를 키우기시작하면서 몇년사이 우리집에는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고양이와 개를 무서워하던 제가 딸아이의 고양이사랑을 시작으로 7년전 겨울이를 키우면서 둘째 레오를 데려오게 되었고, 집근처 산입구에 고양이급식소에 사람손을 탄 귀여운 고양이들이 버려지고 유기묘의 사랑도 시작되었죠. 아파트안에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길냥이들과 산에 유기된 유기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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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주기 시작하면서 캣맘이 되어버린 사연... 그러다가 정을 듬뿍 준 아깽이들이 고양이범백에 걸리면서 5월과 6월은 정말 많은 일들이 벌어졌네요ㅠㅠ 지금 임보하고 있는 고양이는 2마리인데 한마리는 2개월된 아기고양이, 한마리는 제가 너무 애정하던 6개월 캣초딩이랍니다. 오늘은 우선 귀여운 앵두의 임보일기로 시작해보려해요. 얼마나 예쁜지 입양보내게 될때 엄청 섭섭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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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느낌이 들정도에요. ​​​​​벌써 3번째 똑같은 사람이 유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한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도 없고 구청에 민원넣은 CCTV도 깜깜무소식 ㅠㅠ 하아ㅠㅠ 2달도 안되어보이는 아주 아기고양이 4마리가 산급식소에 박스채 버려져서 가만히 두고 볼수 없었네요ㅠㅠ 앞전에 버려졌던 아이들도 모두 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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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고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득보다 실이 많은 느낌을 지울수 없었지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손을 탄 고양이가 귀여워서 계속 만지고, 간식들만 잔뜩주고... 싫어하는 사람은 그런 모습들도 꼴보고싫고, 고양이를 발로 툭 찬다거나 뭔가를 던지는 등 보이지 않게 괴롭히는걸 종종 봤거든요ㅠ 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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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길위에서 사는 동물들은 힘들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지요ㅠㅠ ​​​​​​덩쿨속으로 들어간 한마리때문에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넘기고 5시간의 임보자분 댁에서 장기임보를 해주실 분에게 갈동안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대요. 그분들이 몇시간 임보하시면서 이름들도 지어주셨어요. ​​​​아기고양이들에게 어울리는 예쁜 이름으로 지어주셨는데 특징들도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다음 임보자님에게 전달해드렸죠~ 지금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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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범백으로 입원한 두마리가 있던 장소에 유기된거라 아기고양이들을 동물병원에서 범백검사를 받고 임보처러 이동했어요. 가는동안 예쁘게 자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아기고양이키우기는 힘들면서도 이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면 고생이 싹 씻겨내려가죠~ ​​​​​4마리를 임보해주시던 분이 아이들을 구분하기위해서 목걸이도 만들어서 걸어주시고,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셔서 입양홍보도 했지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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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가 카메라를 안보고 졸린얼굴이네요 ㅎㅎㅎ​​​​​​아기고걍이 4마리중 유일하게 암컷이고, 몸도 약한 편이라 따로 세심한 케어가 필요할거라고 말씀주셔서 우리집으로 데리고 올까하다가 말았는데 결국 잦은 설사와 잘 먹지 않는 이유로 지금은 우리집 작은방에 격리하며 키우고 있어요. 사실 오기전 2마리가 범백쇼크로 고양이별로 갔는데 너무 슬프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떠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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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도 못했네요ㅠㅠ 아기고양이키우기 중 범백이 제일 무서운것 같아요ㅠ​​​​​첫날에는 작은방 베란다에 두고 케어했는데 작은방을 열어주고나니 똥꼬발랄해지면서 아주 귀여움뿜뿜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요. 이젠 응가도 예쁘게 잘하고 밥도 오독오독 잘 먹고~~ 너무 예뻐서 하루하루 보상받는 느낌이랍니다! 좋은 엄빠찾아서 행복한 묘생 보내게 해주고 싶어요. 내가 고양이를 임보할줄이야~~~ㅎㅎ 인생은 계획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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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 않지~ 이런게 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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