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탐정 : pixabay​며칠 전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를 초등학생 책으로 추천하는 글을 썼었다.​어떤 블로그 이웃님 글에서 가끔 눈에 띄던 탐정 책이 있었다.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라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그때 4권까지 읽은 아이는 그 책의 재미에 대해 100점 만점에 탐정 70점 정도의 점수를 주겠다는 야박한 평을 했었는데.5권을 읽기 시작하며 조금 다른 집중도를 보였다.4권까지는 한 권을 다 읽고 탐정 난 후 설렁설렁 다음 권을 들고 왔다면, 5권 이후로는 책을 다 읽기가 무섭게 벌떡 일어나서 다음 권을 탐정 들고 앉아 펼쳤다.10시쯤 잠자리에 들어야 할 때에는 '10분만 더'를 요구한 뒤 30분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책의 재미가 달라졌나 탐정 물어보니 80점 정도라고 이야기하다가, 어제는 9권을 들고 오며 89점을 주겠다고.등장인물이 많아지고 스토리가 다양해지면서 재미가 더 늘어난 모양이었다.​책들이 탐정 그럴 때가 있다.초반에 썩 재미를 느끼지 못해도 그 초반의 허들만 잘 넘어가면 확 재미가 붙는.역시 책은 좀 탐정 진득하니 붙들고 읽어 볼 일이다.​오늘은 그런 아이의 반응이 재미있어 또 이렇게 기록을 남겨본다.​​​​#6학년아이의말 #육아 #아이 #스무고개탐정시리즈 #초등추천소설 탐정 #탐정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