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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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 작성일2007-02-20 00:00 조회3,032회 댓글0건본문
* 절하는 방법 손은 공손하게 맞잡아야(공수) 하며 손끝이 상대를 향하게 하지 않는다. 누워있는 어른에게는 절대 절하지 않는다. 절을 받을 어른이 '절하지 말라'고 하면 안해도 된다. 찾아오신 웃어른에게 방안에서 인사를 할 때에는 어른이 자리에 앉은 후 평절을 한다. 어른에게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명령조이기 때문이다.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한다. 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에게 답배하기도 한다. 이는 비록 아랫사람이라도 그를 존중하는 대접의 표시로 하는 것 이다. 제자나 친구의 자녀, 자녀의 친구, 연하자라도 상대가 성년이면 반드시 답배해야 한다. * 공수법(손가짐) 공수(拱手)란 어른 앞에서나 의식 행사에 참석했을 때 공손하게 손을 맞잡는 태도이다. 공수의 기본 동작은 두 손의 손가락을 가지런히 편 다음, 앞으로 모아 포갠다. 엄지손가락은 엇갈려 깍지끼고 식지 이하 네 손가락은 포갠다.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공수한다. 흉사시의 공수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한다. * 남자가 큰절하는 법 ① 절하는 예절은 공수에서 시작된다. 공수한 자세로 절할 대상을 향해 선다. -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한다. ② 엎드리며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③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다. - 남녀 모두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왼발이 아래로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 남자는 왼발을 아래로 오른발을 위로 하여 발등을 포개고 앉는다. - 발뒤꿈치에 닿을 만큼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다. - 숙이고 잠시(1-2초) 머물렀다가 일어선다. ⑥ 고개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⑦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⑧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 무릎 위에 놓는다. ⑨ 오른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⑩ 바른 자세로 섰다가 잠시 후 앉는다. * 여자가 큰절하는 법 ①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에서 수평이 되게 올린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댄다. ③ 왼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 무릎을 가지런히 꿇어앉는다. ④ 여자도 무릎을 세우지 않으며, 오른발을 아래로 왼발을 위로 하여 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⑤ 상체를 앞으로 60도쯤 굽힌다. ⑥ 상체를 일으킨다. ⑦ 오른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⑧ 일어나서 두 발을 모은다. ⑨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내린다. ⑩ 바른 자세로 섰다가 잠시 후 앉는다. 출처:예절마당(http://www.ye365.or.krl) 설날 세배예절과 덕담에 관한 잘못된 상식 - 세배할 때는 아무 말 없이 절만하는 것이 옳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한 분위기 때문에 절하기 전이나 세배를 하는 중에, 또는 하고 나서 바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고 인사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도 예법에 어긋난다고 하네요. 세배는 절하는 자체가 인사이므로 아무 말이 필요 없으며 그저 어른의 덕담을 기다리면 됩니다. 어른의 덕담이 끝나거나 혹은 덕담이 곧 이어 나오지 않으면 어른께 말로 인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인사로는 “과세 안녕하십니까?”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도가 좋겠죠. 흔히 건강에 대한 인사말을 많이 하는데, 이 경우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본의 아니게 어른으로 하여금 ‘내가 벌써 그렇게 늙었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만수 무강하십시오”나 “오래오래 사세요”와 같은 인사말은 삼가는 것이 좋겠죠. 출처:신나는 도시 생활문화 정보, 시티스케이프(http://cityscape.emp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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