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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문이 중요한가? 원천기술이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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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산 작성일2005-12-27 00:00 조회7,8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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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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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입니다. 워낙 국내 돌아가는 상황이 한심해서 한자 씁니다.

황 박사를 조작으로 몰아가는 사람들과 언론들에게 먼저 한 가지 묻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이 논문한편을 위해서 존재합니까?
논문 한편이 잘못되고 오류가 발견되면 그 전체 연구업적도 모두 파기해야 하나요?

논문은 말 그대로 논문일 뿐입니다.
그래서 수정도 하고 취소도 하는 것입니다.
요는 황 박사가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사기를 쳤다면 말은 다릅니다.
그러나 지금 언론들이나 일부에서 따지고 물고 늘어지는 것은 왜 논문과 똑같은 줄기세포를 지금 증명해 보이지 못하는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경박스럽기 짝이 없는 조사결과 발표란 것도
참으로 몰상식한 황우석 죽이고 나살기 차원밖에는 보이질 않습니다.
언론의 집중포화로부터 자신들은 벗어나고자하는 흔적이 역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황 박사가 원천기술을 보유했느냐 아니냐일 뿐입니다.
대한민국은 사이언스 또는 네이처지를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원천기술이 있으면 굳이 논문이 없어도 됩니다.
논문만 있고 원천기술이 없으면 뭐합니까?
이런 논문게재상의 일부 잘못을 가지고 죽어라 달려드는 하이에나 언론과
자칭 ''양심적인'' 과학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말아 먹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조차도 모릅니다.
그저 자기 목소리 높이면 역사의 주역인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황 박사의 원천기술이 있다고 판명되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원천기술이 있어도 논문이 조작되었으니 황박 당신은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대한민국은,
적어도 언론과 업계는 황 박사를 상대로 한 집단 이지메를 가하고 있습니다.
 나보다 잘난 사람은 보아주지 못한다는 심리가
황우석 박사 사건을 계기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불을 지핀 것이 바로 PD수첩이고 곡학아세하는
대다수 대한민국 언론들이고 그들은 황 박사에게 완전무결한
그 무엇인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황 박사가 줄기세포를 만들지 않고서 만들었다고 밝히고
국민들을 오도했다면
이것은 황 박사가 반드시 사죄하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황 박사가 사죄하는 것은 절차상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고
겸손에서 나오는 자기책임감의 표현입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의 언론들과 조사위원회라는 것은
황 박사의 잘못시인과 조작시인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황 박사는 우리 사회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그것이 속된말로 한 개가 됐건 열개가 됐건 무슨 상관일까요?
기술은 진보하고 시간이 지나면 몇 개를 만들었다는 따위는
사실 휴지조각에 불과합니다.

황 박사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또 만들어 봤기 때문이 그런 숫자놀음에 초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일부 언론들은 황 박사의 사기라고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세계 그 어디에도 완벽한 논문이란 없습니다.
논문을 만드는 시점에서 그 세포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법이 어디에 있습니까?
논문이란 실험을 한 과정과 결과를 보고하고 공개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대다수의 언론들은 ''이제 대한민국 과학자들이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논문게재도 힘들게 됐다''는 식으로
맹목적인 허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논문이나 사이언스의 권위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실속을 차릴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입니다.
까짓 것 논문이 없으면 어떻습니까?
까짓 것 논문 자체가 모두 거짓이라 해 본들 어떻습니까?
그것이 줄기세포의 존재를 부인할 수 있습니까?
대체 지금 한 과학자를 두고 우리 내부에서 어떤 일을 벌이고 있습니까?

언론들은 냉정해야 합니다. 황 박사를 공박하는 세력들도 냉정해야 합니다.
엉뚱한 결백주의에 사로잡혀
세계적인 과학자를 스스로 추락시킨 나라라는 멍에에서 자유로우려면
황 박사에게 행하는 집단이지메를 그만 두어야 합니다.
그는 최소한 자기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국가(국민)의
연구비나 탐하는 그런 소인배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는 지금까지 틈만 나면 대한민국의 장래와 운명을 말하고
국민들에게 그런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킨 애국심이 있는 과학자입니다.
그는 틈만 나면 자기 수판 튕기기에 여념이 없는 일부 몰지각한
출세주의자들과는 다른 면을 보여 왔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롤 모델인 것이지요.
왜 그런 그를 이렇게까지 잡아 끌어내려야 하나요?

만약 황 박사가 이런 일로 생매장된다면 제가 사는
 미국의 경우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인 조지 부시 대통령의 경우
 열 번도 더 하야 했어야 합니다. 그래도 미국민들과 언론들은 그에게 기회를 줍니다. 그렇지 않고 그 때 그때 문제제기를 하면 나라 자체가 굴러가질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지메 언론들은 대한민국의 이익을 염두에 두질 않고 있습니다.
폭로저널리즘의 유혹과 얄팍한 언론의
사명감에 입각해 무조건적인 진실이라는 기준을 정해놓고
그 숫자에 맞지 않으면 황 박사를 매도하는 이상한 논리에 빠져 있습니다.
참으로 신중치 못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항상 정직하게 우리에게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시간은 모든 것을 말해 줄 것입니다.
아무리 논문조작 운운하고 물고 늘어져도 결과적으로
줄기세포만 나온다면 그것뿐입니다.
저는 설사 후에 줄기세포가 없다 할지라도 지금은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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