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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아빠와 사진사-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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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淸山 작성일2005-12-19 00:00 조회7,9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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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의 사회 보장 정책은 최근 의료 분야에서 "대리 아빠(씨내리)" 라고하는 부분까지 포함하도록 확대 되었다.
  
  결혼한지 5년이 지나도 남편쪽의 문제로 임신이 안 된 경우 여자는 정부에 대리 아빠를 요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젊은 부부인 스미스씨 부부는 아이가 없었고 곧 대리 아빠가 도착할 예정이었다.
  
  출근하면서 스미스씨가 말했다.
  "나 나갈께. 그 사람은 아마 곧 올꺼야."
  
  잠시후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아기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벨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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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스 부인: 안녕하세요!
  
  사진사: 안녕하세요, 부인. 부인께선 절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
  
  부인: 설명하실 필요 없어요. 오실줄 알았으니까요.
  
  남자: 정말이세요? 잘 됐군요. 저는 아기 전문가이고 특히 쌍동이는 자신있습니다.
  
  부인: 제 남편과 제가 원했던게 바로 그거예요. 들어와 앉으세요.
  
  남자: (앉으며) 그럼 설명은 안 드려도 되겠습니까?
  
  부인: 그러실 필요 없어요.
   제 남편과 저는 이렇게 하는 게 옳다고 결론내렸어요.
  
  남자: 그럼 일을 시작할까요?
  
  부인: (얼굴을 붉히며) 어떻게 하면 되죠?
  
  남자: 모든걸 제게 맡기십시요.
   저는 대개 먼저 목욕탕에서 두 번 정도 시도하고 소파에서 한 번,
   그리고 침대에서 한두 번 정도 합니다.
   때로는 거실 바닥에서도 잘될 때도 있지요.
  
  부인: 목욕탕, 거실 바닥이요?
   남편과 저도 시도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남자: 글쎄요, 부인. 물론 매번 잘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우리가 여러 곳에서 해 보고 또 제가 여러 각도에서 시도한다면
   결과에 만족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신조는 "고객의 만족이 곧 나의 기쁨"입니다.
  
  부인: 저~ 늘 그렇게 하시나요?
  
  남자: 부인, 마음을 느긋하게 잡수셔야 됩니다.
   물론 5분만에 끝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실망하시게 될 겁니다.
  
  부인: 잘 모르겠어요. 성공한 적이 많으신가요?
  
  남자: (가방을 열고 아기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 사진을 좀 보세요.
   안 믿으시겠지만 이건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성공한 거지요.
  
  부인: 그럴수가!
  
  남자: 그리고 이건 저희 시에서 가장 예쁜 쌍동이의 사진입니다.
   그 엄마와 함께 일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실겁니다.
  
  부인: 그 엄마가 어땠는데요?
  
  남자: 말도마세요.
   결국에는 일을 끝마치기 위해 하이드 파크까지 데려갔지요.
   사람들은 몰려들지.....
   세시간이나 걸렸어요.
   그 엄마는 너무 열받은 나머지 사람들한테 소리지르고 길길이 날 뛰었지요.
   저는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 날은 어두워가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그 부인을 좀 잡고있어 달라고 할 수 밖에 없었지요.
   다람쥐들까지 달려들어 갉아먹으려하니 저는 그만 일을 끝낼 수 밖에 없었어요.
  
  부인: 그러니까 다람쥐들이 당신의 ....그걸 ?
  
  남자: 뭐 그런일이야 다반사지요.
   저는 제 일을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수년간 저의 기술을 완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이 아기를 보세요!
   이건 대형 백화점 앞에서 했던 건데요.
  
  부인: 믿을 수가 없어요!
  
  남자: 자~ 그럼 부인, 준비가 되셨으면 저도 삼발이를 꺼내고 준비를 하죠.
  
  부인: 삼발이요?
  
  남자: 예, 제께 너무 무거워서 들고 있을 수가 없거든요.
   일하기 편하도록 삼발이를 쓰지요.
.
 .  
  . 
   .
  
부인?....부인?....저런, 기절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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