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벨트 대통령으로부터
영국 국민들을 말로 무장시켜 세계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극찬을 받았던 처칠수상의 이야기입니다.

 

젊었을 때 연설 원고를 만들어 그것을 암기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영국 의회의 단상에서
암기해 둔 연설을 하고 있는 사이에
갑자기 기억이 막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생각이 전혀 떠오르지를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당황하고 급기야는 온몸이 굳어 버렸습니다.

 

마지막 말을 거듭 되풀이 해 보았지만
다시금 막혀 버려 얼굴을 붉히고 말았습니다.

 

마침내 견디다 못한 그는 연설을 중간에
포기해 버리고 자리로 돌아가 앉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처칠은 암기한 연설은 절대로 하지 않기로 하고
준비한 원고로 충분히 연습한 후에도 원고는 항상
그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