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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우산악회


희안하고 요상스런 변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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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산 작성일2005-11-14 00:00 조회8,0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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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휴일은 잘 들 보내고 왔나여.....
지리산 갈려다 차가 맥혀 화왕산으로...
어휴 평소 조상님들께 잘 하시지 
꼭 이맘때면 묘사인지 시사인지 땜시로 온통 차로 난리 벅구통이니.....ㅋㅋ
새로 시작하는 한주 힘차게 시작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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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여성들의 모습이 벽면에 그려져 있는 화장실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었다. 마치 여자들이 남자가 소변보는 모습을 즐기듯 보는 것처럼 보이는 화장실이었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아이디어가 좋다''재밌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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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변기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화장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문화 공간으로 꾸미는 곳들도 많다. 수녀의 모습으로 꾸며진 변기도 위의 사진과 마찬가지. 이 변기를 이용할 경우, 민망해 보일 가능성이 크다.

입모양의 변기도 인상적이다. 이 변기를 이용할 경우 입안에 소변을 보는 것과 같은 모양이 연출된다. 이 제품은 'Bathroom Mania'라는 외국 회사의 제품. 특이한 모양의 변기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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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름다운 꽃모양의 변기도 있다. 'Clark Sorensen'이라는 작가가 만든 작품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 작가가 만든 변기들은 모양도 독특하지만 색채도 다양하다. 꽃의 모습 그대로 무늬와 색, 꽃술들을 모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변기들은 3천 5백달러에서 8천500달러에 이르기까지 가격대가 높은편이지만 의외로 주문자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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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속 변기는 'lazybone'이라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변기다. 축구골대가 만들어진 변기가 인상적. 이 변기의 사진도 네티즌에 의해 우리나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많이 옮겨졌었다. 사진을 본 '개구쟁이'와 같은 네티즌은 '오버헤드킥을 하고 싶은 충동이 든다'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까뮈드신아톰'등은 '누가 만들었는지 황당하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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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밌는 반응이 나오는 것은 '일회용 변기'다. 두꺼운 종이를 조립해 만들 수 있는 이 변기는 뚜껑까지 달려있다. 원거리 여행시 아이들을 위해서는 좋을 듯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약해보이는 것도 사실. '마지막작업''미성년자클릭금지'과 같은 네티즌도 약해보인다며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Sweetchocolat''해적''앗싸리앗싸'등은 잘 만들었다며 의외로 단단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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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항아리를 이용해 만든 변기와 남자가 코를 막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변기뚜껑도 재밌다. 네티즌들은 화장실이라고 하면 더럽고 지저분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데 이런 제품들로 인해 편안하고 재밌는 장소로 인식이 바뀔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수세식 화장실은 인도의 모헨조다로 유적지에서 유물이 발굴되어 약 4000년전부터 발달됐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수세식 변기와 같은 형태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시대에 만들어진 것이 최초라고. 시대별 변기 모습의 변화를 모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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