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성씨각시 형자씨 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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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자 작성일2005-10-27 00:00 조회7,954회 댓글0건본문
그냥 좋은 당신
詩/이응윤
고삐 잡힌 일상에도
오늘은
내 가슴에 차 오른 당신을 말하며
사랑을 해야겠다
내게 당신은
그냥 좋은 당신, 역시 내 사랑이야
자존심 숨긴 채
삶의 가난을 삯벌이 하는 그곳에도
내 마음은 당신 그림자 하나만 서도
헝클어진 정서와 희망이
또 다시 쾌적화 된 성인(聖人)이 되니까
퇴근길 차창으로 쏟아지는 비를
온 몸, 혼 빼놓고 걷어치우는 와이퍼는
꼭 당신 같았지
밥상에 앉으면
그냥 좋은 당신이야
숟가락 젓가락 가는 곳마다
당신의 손끝 사랑이 그냥 묻어 오거든
끈기 진(盡)한 하루,
늦은 퇴근에도
내게 보인 당신의 얼굴엔
함박 배려하는 미소
그냥 사랑하고 싶은 당신이지
내 가슴이 애만지는 당신
바라보기만 해도 당신은 벅차 오르는 사랑
그냥 좋은 당신이다
** 형자씨 ! 생일을 축하 드립니다.
하루가 다르게 단풍잎이 곱게 물드는
가을산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잠시만 고개 돌려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은 또 어찌그리 푸르고 맑은지...
이 모든 아름다운것들을 내가 숨쉬고
보고 느낄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이 가을엔 누구라도 시인이 되는 아름답고
예쁜 참 좋은 계절입니다.
태성오빠 !
제가 말 안해도 평상시 오빠 성격으로 봐
항상 잘 해주시곘지만 오늘은 형자씨한테
더욱더 잘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두 분 오늘 즐거운 시간 가지시고 많이 많이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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