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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우산악회


간만에 학교 교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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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칸윤 작성일2005-10-17 00:00 조회8,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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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

꼭 초딩때의 가을 운동회 처럼...

그런 기분으로  꾸역꾸역 선후배들이 모인 교정에서..

칸윤은 오랜지색 빤주 입고 개폼잡고 축구 한답시고 운동장을 뛰긴 뛰었는데

산청삐알 무신 단성 초등핵교 축구부 센터포드 했다던 단신의 강맹수가

날쌔게 그리고 쨉싸게 2골이나 터트려 아직도 건재함을 유감 없이 발휘

하였고여... 역시 우리들의 모임 자리에는 팔우,팔마 동지들이 역시나

아직도 날렵함을 느낄수 있었어 참 좋았습니다.

독일전차님,삼성회장님 그리고 龍님의 완벽한 수비를 바탕으로 두꼴씩이나 

잡은 '맹수'.... 행여 미자님이 벤치에서 노려 보니깐 무시바서 ? 욜라 ㅋㅋ

뒤뚱거리지만 끝까지 물러서지 않던 항상서기, 벗겨진 머리의 바지선생 과

강력한 슈터의 이선생...요정도 선수만으로도 충분히 이길수 있었는데

을숙도 다말래기 마치고 돌아온 크라이슬러, 영순씨 신랑,성규,재천이

요렇게 가세를 하니..ㅋㅋㅋ 9회 글마들 꼬랑지 완전히 내리더라꼬...

역쉬 선수들이 욜심히 뛸수 있었던 것은 미자씨,해남씨,애경씨, 글고 영순씨

네분의 치어리더의 힘이 더더욱 컸던것 같았습니다.

아니지... 응원단장 그~윽서비 교순님을 비롯 하야 여럿 동기분들이

욜라 응원을 마니 해 주셨지요..ㅋㅋ

마무리가 좋아야 함에도 이놈은 마나님의 부름을 거역 할 수 없어서

인사도 못드리고 줄행낭 쳐버려 죄송 했심미더...

미자씨 내가 입었던 오랜지색 빤쭈 참 괸찮았죠 ?  ㅋㅋㅋ  ㅎㅎㅎㅎ

담에 또 봅시다... 



참 !  빠트린 것이 하나 있어서 다시금 들어 왔어요 ...ㅋㅋㅋ

맹수님이 2골을 넣고 들어 와서 치어리더들에게 하던말

나는 요렇게 뛰고도 치어리더 4명 다 문제 없다 쿤께로...하하하

미자님이 응수 하기를 맹수는 키큰이를 좋아 하니 치어리더들 키큰 순서데로
 
상대 하라고 하더이다 ㅋㅋㅋ 하하하하 배꼽 빠지는 줄 알았소이다..

그리고 (모 순씨)더러 "자그이" 라고 부르길레 

그기 뭔 소리고 "모 순씨는" 미자씨 보담도 더 키가 큰데 ? 라고 말 하니

ㅋㅋㅋ 순번이 2번 이라고 하덩가 뭐라던가 요라더만....

그러자 옆모습이 잘 생긴 숨미 아이씨가 ㅋㅋㅋ

욜 받아서 코가 커야 한다고 하니  미자씨가 코 큰것 하고의 함수관계가

없다고 맞대응 하더 만은...ㅋㅋㅋㅋ

부산 친구들의 유머나 재치는 과히 국보급이여...

이런 분위기에 칠보기 행수님이 있어야 하는데 대한민국 "전기공장"에 댕기는

사람들은 억수로 바쁜 모양이야...

"물공장' 댕기는 칭구들은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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