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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무의 리더십과 행복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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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기 작성일2005-10-11 00:00 조회7,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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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좋은 글이 도착하였네요. 칭구들한테 소개하고파서 올립니다.
좀 길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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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에게 부족한 특성 하나를 들라면 무엇이 있을까. 양보정신, 책임감, 유연성 등등. 사람마다 다양한 예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그 중에 하나 감사하는 마음의 부족을 덧붙이고 싶다. 우리 국민들은 고도성장을 하는 동안 앞만 보며 달려가다 보니 뒤를 돌아보고 옆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게다가 말을 안 해도 다 알 것이라는 유교문화가 표현을 억제하게 만든 측면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감사할 게 별로 없어요.” “감사하고 싶어도 쑥스러워서 표현을 못하겠어요”라고 고백한다. 둘 다 감사에 인색하다는 뜻의 다른 표현에 지나지 않는다. 감사에는 표현하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묘한 특성이 있다. 감사야말로 “표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덕목이다. 아무리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알 수 없는 까닭이다.

리더십 과정 중에 ‘감사 리스트 60선’을 작성하는 시간이 있다. 인생의 개인 영역을 가정, 건강, 경제, 사회, 지적, 영적인 면의 6대 영역으로 나누어 각 영역에 10개 이상을 작성하는 것이다. 처음에 과제를 내주면 60개라는 말에 ‘으악’ 소리를 지르며 놀라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샘플을 제시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교적 힘들이지 않고 작성하는 것을 보게 된다. 리스트를 완성한 후에는 모두가 크게 만족하며 감사의 묘미에 빠져 든다.

“이렇게 감사할 게 많은 줄 몰랐어요.”
“정말 적어 보니까 스스로 놀라게 되네요.”
“감사 리스트를 보고 있으면 자꾸만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요.”
“아내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며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았어요.”

시인 김춘수 선생은 ‘꽃’이란 시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나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고 노래하며 표현의 중요성을 말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 적어 놓으면 더욱 생생한 효과가 있다. 숙명여대의 황혜선 교수는 “어떤 것이든 글로 적으면 나중에는 글이 자신에게 말을 하는 것 같다”며 적자생존의 위력을 강조한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아무리 감사한 마음이 있을지라도 표현되지 않고 마음속에만 간직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감사 리스트를 작성해 보자. 성도GL의 윤영목 전무가 쓴 감사 리스트 60선을 참조하여 감사를 통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보자. 감사할 게 참으로 많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라게 될 것이다.

가정면
1. 나는 부모님에게 바르게 살라는 좋은 유산을 물려받았다.
2. 부모님들의 사랑은 아직도 나를 감싸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3. 나의 아내는 무척 검소하고 알뜰하다.
4. 나의 아내는 합리적이며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다.
5. 나의 아내는 본인 스스로 잘 관리하여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6. 나의 아내는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듣고 있다.
7. 나의 아내는 항상 나를 믿고 격려해 준다.
8. 아이들은 건강하고 밝게 태어나고 잘 자라고 있다.
9. 아이들은 각자의 맡은 본분에 나름대로 충실하며 우리를 깊이 사랑한다.
10.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며 행동 한다.

건강면
1. 나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2. 나는 지금까지 큰 병을 앓아 본 적이 없다.
3. 나는 보통의 체격을 갖고 있다.
4. 나는 적당한 정기적 운동을 하고 있다.
5. 나의 아내는 항상 나와 가족의 건강을 잘 챙겨 주고 있다.
6. 나의 아내가 큰 병을 앓았음에도 회복되었다.
7. 아이들 모두 건강하다.
8. 가족 모두 건강의 중요성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
9. 나는 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곳에 거주하고 있다.
10. 직장일로 주기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

경제면
1. 나는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인생을 잘 헤쳐 나가고 있다.
2. 나는 좋은 직장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대다수 사람보다 좋은 조건에서 일을 하였다.
3. 평범한 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부가 증가하고 있다.
4. 나는 좋은 환경 속에 있는 주택을 가지고 있다.
5. 나는 실제적으로 빚이 없으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현금이 있다.
6. 나와 나의 아내는 신중하여 경제적으로 큰 실패를 하지 않았다.
7. 향후 경제적으로 더욱 풍요해 질 것을 믿고 있다.
8. 현재 직장에서의 수입에 만족 한다.
9. 나는 부모님에게 약간의 물질적인 유산도 받았다.
10. 우리 가족 모두는 경제적인 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실천 한다.

사회면
1. 나는 큰 어려움 없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2. 사회생활 중에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만나고 있다.
3.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 것보다 좋은 평을 듣고 있다.
4. 합리적이며 원칙적인 경영자와 함께 일하고 있다.
5. 능력 있는 직원과 함께 일하고 있다.
6. 많지는 않지만 진솔하고 건강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있다.
7. 작지만 가진 능력을 인정받고 있고, 그 능력이 쓸모가 있다.
8. 나는 들어 갈 때보다 나갈 때가 중요함을 알고 있고 그것을 행동에 옮길 줄 안다.
9. 나는 좋은 이웃이 꽤 많이 있다.
10. 나의 의견을 경청해 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지적인 면
1. 나는 어려운 가운데서 정규교육을 받았다.
2. 주변의 다양한 도움으로 평균 이상의 지적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3. 나는 알려고 하는 욕망이 있다.
4. 내가 원하면 지식을 확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취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
5. 나는 적절한 IQ를 가지고 있다.
6. 지금까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지식을 강화하여 왔다.
7. 많은 주변 사람들이 지식 확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여 주었다.
8. 지식을 강화 할 수 있는 시간을 낼 수 있다.
9.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10. 주변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많은 지적 능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 한다.
11. 나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타고 났다.

영적인 면
1. 하나님이 나의 갈 길을 항상 인도해 주신다.
2. 우리 가족 모두 하나님 뜻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3. 작지만 봉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4. 영생을 믿기에 현세에도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
5. 미움보다는 사랑과 이해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믿는다.
6. 긍정적인 마음을 가짐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7. 인생은 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믿는다.
8. 어려움은 시련일 뿐이지 실패를 뜻하지 않는다는 신념이 있다.
9. 나에게는 즐겁고 유쾌한 삶이 주어져 있다고 믿는다.
10.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 감사합니다. 행복이 넘치는 한 주간 되세요.
       인간개발연구원 양병무 원장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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