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를..꾸~부~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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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찔래꽃 작성일2005-10-01 00:00 조회7,898회 댓글0건본문
친구야!!
-용혜원-
친구야!
연락 좀 하고 살게나
산다는게 무엇인가?
서로 안부나 묻고 사세.
자네는 만나면
늘 내 생각하며 산다지만
생각하는 사람이
소식 한번 없나.
일년에 몇 차례 스쳐가는
비바람 만큼이나
생각날지 모르지.
언제나
내가 먼저 소식을 전하는 걸 보면
나는 온통
그리움 뿐인가 보네.
덧 없는 세월 흘러가기 전에
만나나 보고 사세.
무엇이 그리도 바쁜가?
자네나 나나 마음 먹으면
세월도 마다하고 만날 수 있지.
삶이란 태어나서
수 많은 사람 중에
몇 사람 만나
인사정도 나누다 가는 것인대.
자주 만나야 정도 들지.
자주 만나야 사랑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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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첫날입니다
비오면 가슴부터 젖는다는
중년의 나이가 무상하리만큼
갈이 더디 갑니다
바늘끝을 갖다대며
금새 터질것 같든 하늘도
잠시 쉬려나 봅니다
첫주말에 한아름 충전하셔서
날마다 사랑 넘치는 날 되시구여
날마다 좋은 날 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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