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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달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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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5-10-10 00:00 조회7,8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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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달리기가 남성의 성 능력 향상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여성은 성관계를 가진 뒤 달리기를 할 경우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마라톤잡지 ‘러너스 월드’(Runner’s World) 최신호는 각종 보고서들을 인용, “사람들은 달리기를 통해 더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할 수 있고, 또 흡족한 성생활은 운동능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반복된다”고 소개했다.

잡지에 따르면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남성은 같은 연령층에 비해 2∼5년 정도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식이요법과 금연 등 건전한 생활습관까지 겸하면 10년까지 젊어질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2003년 미국 하버드대학의 연구에선 1주일에 최소한 3시간 이상 달리는 50대 이상 남자의 발기불능 위험이 다른 동년배에 비해 30%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올해 미국 보스턴 마라톤을 완주한 캐나다의 심장학자 테드 펜스케 박사는 “달리기는 남성 성기능을 좌우하는 혈관을 강화해 성적 능력을 높이고 오래 지속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 내과 전문의(專門醫)인 알렉산더 올샤니츠키 박사는 최근 “여성은 오르가슴 후에 경기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남녀 모두 달리기를 하면 육체적으로 건강해질뿐더러 심리적으로도 몸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그 활력이 ‘침실 안팎’으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조선일보200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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