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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우산악회


갱상도 표준어(아마 읽어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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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nstar 작성일2005-09-16 00:00 조회7,7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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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첫 수업이 시작 되어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쌔 삐리다;~따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 삐리다;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 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하다는 뜻이야"

다시말해서
"항~거석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

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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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보들아~!!

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
"천지빼까리" 있다!!

이 말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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