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책유머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팔우산악회


질책유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2010-03-12 00:00 조회7,713회 댓글0건

본문



IBM의 창설자 톰 왓슨 회장 밑에서 일하던

한 간부가 무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1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손해를 회사에 안겨주고 말았다.

 

  왓슨에게 불려간 간부는 침울하게 말했다.

  “제가 책임지고 사표를 쓰겠습니다.”

  그러자 왓슨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지금 농담하는 건가?”

  “예?”

.

.

.

 

  “우리는 지금 자네를 위해 자그마치 1천만 달러의 교육비를 지불했단 말이야!”


따끔한 질책과 함께 더욱 분발하라는 격려의 의미가 들어 있다.

어떤 질타보다도 더 가슴에 와닿았을 것이다.

 

물론 1천만 달러가 넘는 손해를 본 왓슨 회장은

처음에는 몹시 흥분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당장의

금전적 손해보다는 간부의 능력과 자존심에 더 큰 가치를 부여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자칫 달리 마음을 먹었다면 왓슨 회장은

1척억 달러뿐 아니라 앞으로 그 두배인

2천억 달러를 회사에 벌어다 줄 사람을 잃을 수도 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