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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 작성일2010-05-19 00:00 조회7,88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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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여자의 수다
세 여자가 수다를 떨고 있었다.
"야!, 울 남편 그게 시원찮다고 했더니 병원에서 수술 받았어!"
"그랬는데?, 어찌 되었어? 좋아졌어!?"
"야!, 말을 하덜 말어! 덜 굳었는데 밤일 서둘다가 안에서 실밥이 터져서...
그 날 밤 휴지 한통 다 버리고 응급실에 실려갔지 머야!
그 이후 형태가 거북이 등딱지처럼 변했는데 요즘은 아주 나를 죽여~.
이제 내가 찰과상으로 병원가는게 일과야 일과!"
"얘!, 너는 복이 넘치는 년이다 얘!
나는 매년 김장철만 되면 아래가 화끈거려서 죽을 지경이야!"
"그건 또 먼 말이야?"
"그러니까...울 남편이 방앗간하잖어. 김장철만 되면 손만 매운게 아니더라구...
에이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별게 다 맞아 떨어지구 난리 굿이야!"
(아마 고추 만지고 다듬고 빻은 다음에 소변을 보셨겠지...)
"야!, 너는 왜 아무 말이 없니?"
"나?, 그거땜에 이혼했어! 아주 까무라치고 말았거든!
지금도 생각하면 치가 떨려!"
"머가 어떻게 잘못되었는데 이혼까지 하고 그래?"
"아 그 미친 넘이 거기에 안티푸라민을 바른 거 있지? 그 날 나도 완전히 돌아버렸어!
아파트에서 뛰어 내린거 있지. 다행히 2층이라 살긴 살았는데...다리가 부러졌어!"
< 남자들은 똑같아 >
신혼 첫날밤,
막 일을 끝낸 젖소부부가 사랑의 대화를 나누었다.
"당신. 지금 분명히 맹세하라구. 내가 최초의 남자였어?"
"맹세할 수 있어요, 당신이 최초의 남자예요.
그런데 남자들은 하나같이 같은 걸 왜 묻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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