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박솨님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칸윤 작성일2005-08-11 00:00 조회8,399회 댓글0건본문
일상 속 일제잔재 네티즌들이 찾아낸다
[국정브리핑 2005-08-10 15:37] '일제잔재 뿌리뽑기'캠페인이 진행중인 국가보훈처 미니홈피.
오케바리, 만땅, 기스가 나다, 땡깡부리다, 담배 한 까치….
젊은 세대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일본말, 일본문화를 네티즌들이 골라내는 캠페인이 국가보훈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펼쳐지고 있다.
보훈터는 광복 60년을 맞이해 7월 4일부터 '일제잔재 뿌리뽑기'캠페인을 '국가보훈처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미니홈피 (http://www.cyworld.nate.com/lovelovekorea)”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매일 40명정도가 꾸준히 참여해 10일 현재 1090명이 응모했다.
많은 네티즌들이 뿌리를 뽑아야 할 일제잔재로 주로 언어들을 응모했으며,
그 대부분은 일제와 관련짓기 어려울 정도로 평상시에 자주 사용하는 것들이다.
한예로 '오케바리'의 경우 일본어의 'おきまり(오키마리)' 에서 온 것. 오키마리란 '결정'이란 의미로,
식당 같은 곳에서 음식주문을 받는다든지 할 때 '오키마리 데스까?'라고 하면 '결정하셨습니까?'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인데 어쩌다 와전돼 '오케바리'가 된 것이다.
또한 쎄쎄쎄는 일본어 'せっせっせ(쎄)'에서 온것으로 원뜻은 '(놀이,게임등의) 준비동작' 이라는 뜻이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가득이란 표현의 ‘만땅(이빠이)’, Dozen(12개묶음)을 의미하는 일본식 영어발음
'다스', 상처나 흠집을 의미하는 '기스', 간질을 의미하는 ‘땡깡(땡깡부린다)’,
속이 텅 비고 의미가 없다는 의미의 ‘가라’,
짙은 청색이라는 뜻의 일본어인 ‘곤색’, 접시를 의미하는 ‘사라’, 담배 한개비를 의미하는 ‘까치’,
다진양념을 뜻하는 ‘다데기’, 깃을 의미하는 '에리' 등을 뿌리뽑아야 할 일제잔재로 지적했다.
한편 문을 연 지 3달 만에 누적방문자수 36만명을 돌파한 국가보훈처 미니홈피는 '광복60년기념관'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및 광복전후의 사진을 전시하고, '광복60년 슬로건 공모', '
광복절·팔일오 삼행시짓기', '애국지사 감사편지쓰기', 매일 자신이 독립운동가가 되어 가상체험을
경험하는 '광복릴레이소설', 총방문객수에 숨어있는 'Hit 815를 찾아라'등의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 추가하고 싶은 의견을 올려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