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실제 야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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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제비 작성일2005-08-02 00:00 조회8,426회 댓글0건본문
남자들이여 조심할지어다!! 휴가철 비도 오락 가락 하고, 어디 갈려고하니 날씨까지 훼방논네! 그래서 실제 내가 당한 심심한 이바구 하나 올린다. 때는 그저께...휴가시작하기 전날밤. 퇴근하면서 낼부터 푹쉰다는 풀린기분으로 동구에서 1차... 2차...다시 놀기 좋다는 남구 삼산동 까지 3차...죽어도 고우!! 실컷 기분내고나니 쪼께 집생각(?)이나서 집에갈려고 대리운전 불러 놨더니 이날더러 대리운전기사분들 대목날인지 올생각을 하지않더라.. 에라~ 낼아침까지 오것지. 술깨면 내가 끌고 가고.... 하면서 의자 뒤로 재끼고 드러누워 지그시 눈감고 시간때우고 있는데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똑! 똑! 똑!!... 누가 창문을 노크 하는소리에 깜짝 놀라 눈을 떠보니. 이게 뭐야!! 술취한 내눈이 휘둥그래 지더군. 정신을 차리고 다시 쳐더보는데.. "아저씨 최고의 써비스를 해드릴테니 오늘밤........" 이러면서 차옆에 서있는사람이 어디 포로노 잡지에서 본듯한 정말 늘씬한 몸매에 . 코끝에 찡하니 풍기는 짙은 향수 풍기며 엉덩이만 쌀짝 가린 초미니스커트 차림의 아가씨가 아닌가. 여태마신술이 확 깨는 기분에; 아가씨... ! 뭡니까? 볼일이 뭔데.... 하니 아저씨 피곤해 보이네요.. 제가 피로 확풀어드릴께요. 하면서 요상한 눈빛으로 내리 쳐다보면서 끊임없이 계속유혹(?) 하는데.. 아! 글쎄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되더구먼! 그렇지만 정신차리고 . 젊잖은 목소리로.. "아가씨 번지수 잘못 찿은것 같네요.. 다른데 알아보세요. 하며 애써 속마음(???...ㅋㅋㅋ)음을 감추고 외면해 봤지만 쉽사리 물러날기미 보이지않고 계속 유혹을 던지는데.. 그만 아랫도리가 짜릿하게(?)떨리기 시작하더군 깜짝놀라 손을 아랫도리에 갖다대니. 아 글쎄 바지주머니속에 넣어둔 핸드폰 진동느낌이 아닌가. "여보세요.. xxx번 대리운전기사입니다. 대리운전 부르셨지요? 3분이내 도착할예정이니 차량에 비상깜빡이 좀 넣어 주세요... 아가씨! 대리운전기사 다왔으니까 다른데가서 알아보소. 미안하지만 난 오늘 술도 많이 되었고 그만 가봐야 겠네요.하니까 그 아가씨 겨우 건진 먹이감 하나 놓쳤다는 인상으로 말없이 돌아서더라.. 휴~우~~하면서도 내심 아까운(?)기회 놓쳤다는 마음에 대리 운전기사에게 그간있었던 예기를 하였더니.... ★ ☆ ★ ☆ ★ ☆ "선생님! 조심하이소! 그 여자 아가씨가 아닙니더! 아니 아가씨가 아니면 아줌맘니꺼? 하니.. § § 그여자... 호모 입니더....@@#%*&#.... ~~~~~~~~~~아 뿔 싸 !!!!!~~~~~~~~~~~~~~~~ 뭐...뭐...뭐... 머시라꼬???? 그라면 내가 ..... 참말로 정말 여태까지 먹은 술이 확 깨더군.... 울산남구 삼산동으로 술마시러 가는 친구들... 조심해라!...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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