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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우산악회


칸윤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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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도사 작성일2005-07-28 00:00 조회8,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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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사 라는 닉 오랫만에 쓴다.까마득히 잊고 지냈었는데..태성이는 2학년때 아마도 나와 한반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여기 팔우회에서 태성이 댓글들이나 답글 읽어보면 태성이가 상당히 기억력이 비상하고 또 나와의 추억거리에 대한 기억을 많이 하고 있어서 나도 새삼 추억에 젖곤 한단다....

내가 그때 만든 싸인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물론 그 싸인은 난 사용은 하지 않지만 당연히 내가 만든거니까 지금도 잘 그릴줄안 알제,,나는 태성이 기억나는건 왜...그때 어느 친구인지 모르겠는데 녹음기 있잖아...카셋트 조그만거,,(지금은 엄청 크지만 그때 그거 무지 작았쓰,..) 그걸 네가 친구한데서 사가지고 노래 듣든기억이 많이 난다. 너도 기억나니?

글고, 여름방학 전에 나와 내가 한번 싸운거 같아..근데 싸운 기억은 안나는데 방학때 나 밀양가 있는데 니가 나한테 보낸 편지는 선명히 기억이 난다...ㅎㅎ 싸운거 사과 하고 앞으로 잘 지내자..그런 내용..ㅎㅎ 
니는 그때 기통(기차통학)이었는데 수명이도 기통이었잖아...그래서 니 생각하면 늘 수명이도 같이 기억에 떠 오른다. 소성섭이라고 그 친구도 우리 반이었지 ..그 친구도 꽤 웃기는 농담 잘했던거 같구..
글고 내 단짝들은 하무철이 김형기(현기가 아님) 조홍구 정해기..였제..그때 우리 다섯놈 맨날 몰려 다니면서 서면에서 부터 해운대를 엄청 싸돌아 다녔는데....ㅎㅎ

유행어도 엄청 만들어 냈는데 지금은 별로 기억이 없다..
저번에 니가 조홍구 소식 전해 줘서 그 넘한테 메일 보냈는데 아직 메일을 안읽어 봐서 답장이 없다..
짜식이 무지 보고 싶은 친구중의 한넘이제..(너를 포함하여...)
해기는 내가 동명 그만 둘 무렵에 동명에 입사를 해서 아마 지금도 거기 있는걸로 알고 있고..
형기는 창원에서 사업을 하는걸로 알고 있고...하무철이 이 넘은 진짜 졸업후 연락 두절이당,,

지금 이곳 오클랜드는 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다.
나는 모텔업을 하고 있는데 동업이라 이틀에 한번씩 출근한다.그래서 하루는 근무 하고 하루는 쉰다.
월,수,금은 쉬는데 거의 매일 골프 치지...근데 요즘은 겨울이라 비가 많이 와서 자주 나가지는 못한다.

예전에 놀때는 거의 매일 골프 아니면 낚시였지..한국에서 낚시의 낚자도 모르던 내가 여기서는 거의 어부 수준에 도달했었지...지금도 낚시 가면 한낚시 한다...ㅎㅎ
오클랜드 앞 바다의 돔 들은 다 나의 반찬거리지...

출근해서 인터넷으로 여기 저기 싸돌아 다니다 가끔 여기 팔우회 방에 와서 친구들 사진도 보고
칸윤의 글도 읽으면서 때론 미소 짓고 때론 추억에 젖어 그 시절을 그리워 하곤 한다..

한국가면 찐하게 한잔 하자...(이제 나이가 드니 술도 예전처럼 많이 먹지도 못하겠더라 마는...)
늘 네글 대할때 마다 반가움으로 읽는다..
잘 지내라..늘..건강하고..

오클랜드에서 강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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