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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영순씨의 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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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자 작성일2005-07-11 00:00 조회8,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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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일날에 - 김종환 -

 

나는 오늘 참 오랜만에 대문밖에 나와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세상 속에 있는 높은 봉우리를 향해 나 이렇게

걸어오면서 당신의 손에 외로이 울다 잠들어 있는

세월의 눈물을 잊고 살았습니다.

 

이 세상에 당신만큼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이 세상에 당신만큼 나에게 그리움을 주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내가 세상을 살면서 힘들때 마다

웃을 수 있게 해준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당신이 갖고 있던 희망도 나에게 양보하고

살아오면서 나 대신 울기도 하고 내가 짊어진 짐을

나누어 들며 늘 같은 모습의 그림자로 내 곁에 서 있는

그대의 사랑을 때로는 잊고 살았습니다.

이제 내가 당신께 드릴 수 있는 것은

모두 드리겠습니다.

 

이제 내가 당신을 위해서 할 수 없는 것까지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생일입니다.

내가 평생 당신을 챙기며 살 수 있도록 해준

하늘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당신과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해준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나에게 있어 당신은 평생을 두고 두고 아껴 보아야 할

보석 같은 사람입니다.

당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사랑해요.  (끝)

 

영순씨 생일 축하 합니다.

영순씨의 밝고 환한 웃음이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매력이 있어 참 좋습니다.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스스럼없이 농담도 잘하는

그런 모습에서 사람들이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보기보다 몸도 맘도 약해서  한기씨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영순씨가  쬐메이 부럽습니다.

행복이란 단어가 꼭 맞게 어울리는 부부가 있다면

바로 당신입니다.

다시한번 영순씨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한기씨랑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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