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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9-05-27 00:00 조회7,8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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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KOOKJE.co.kr 2009년 05월 27일 

 `세팍타크로 최강` 부산기계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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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기계공고 세팍타크로 선수 및 교직원들이 지난 25일 전국 남녀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기계공고(교장 배현기)가 올 들어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창단 3년 만에 세팍타크로 강팀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부산기계공고는 지난 25일 충북 옥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10회 전국남녀종별 세팍타크로대회 남고부 레구부문 결승에서 강호 평택기계공고를 2-0(21-10 21-17)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레구는 3대 3으로 겨루는 세팍타크로 주종목이다.

기계공고는 또 이어 열린 더블(2대 2 경기) 부문 결승에서도 부강공고를 2-1(18-21 21-11 15-13)로 물리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2개 고교팀이 참가했다.

기계공고는 지난 3월 제주에서 열린 레구부문 우승에 이어 올 들어 개최된 두 차례의 전국대회 모두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06년 3월 창단된 기계공고 세팍타크로팀은 전국 강호들을 잇따라 제압하면서 창단 3년 만에 강팀의 반열에 올랐다. 기계공고는 창단 당시만 해도 부산에 중학팀이 없어 축구선수 출신을 스카우트해 팀을 꾸렸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창단 15개월 만에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했고 2007, 2008년 전국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3학년 신한영은 고교생 전국 랭킹 1위답게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신한영은 올해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며 현재 실업 및 대학팀의 스카우트 표적은 물론 미래의 국가대표감으로 꼽히고 있다.

기계공고 최영완 감독은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 및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짧은 기간 안에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올해 남은 3개의 전국대회마저 석권해 다른 팀이 이루지 못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장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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