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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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직동 작성일2009-10-08 00:00 조회8,070회 댓글0건본문
유머 1
사오정이 그동안의 방탕한 멍청한 생활을 청산하고 취직을 하기로 맘을 먹었다.
친구 팔계에게서 옷을 빌려 입고 이력서를 들고 지원 기업에 찾아갔다...
그는 이력서를 자신 있게 내놓았다..
우리의 사오정, 이력은 어떤지 살펴봅시다.
이 력 서
성 명 : 사 오 정
본 적 : 누굴 말입니까?
주 소 : 뭘 달라는 겁니까?
호 주 : 가본 적 없음
성 별 : 사
신 장 : 두 개 다 있음
가족 관계 : 가족과는 관계를 갖지 않음
지원동기 :우리학과 동기인 팔계랑 같이 지원했음
모 교 : 엄마가 다닌 학교라서 난 모름
자기 소개 : 우리 자기는 아주 예쁨
수상 경력 : 배를 타본적 없음
유머 2
어느 날, 한 남자가 죽어 하늘나라에 갔다.
평소에 얼마나 잘못 살았던지 제발로 지옥을 찾아갔다.
그런데 지옥문 앞에 가보니 ‘공사중’ 팻말이 붙어있다.
투덜거리며 돌아서다가 염라대왕을 만나 이유를 물었다.
저~ 지옥에 가고 싶은데요
염라대왕이 말했다.
"한국 사람들 때문에 지옥을 다시 고치고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어찌나 찜질방이랑 불가마를 많이 다녔는지
지옥에 때는 불 정도엔 끄떡도 않고
’아! 따뜻하다. 아! 시원하다’고 해서
지옥 생긴 이래 처음으로 개수 공사를 하고 있다."
할 수없이 그 남자는 천국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묘하게도 천국도 공사 중이었다.
다시 옥황상제를 만나 그 이유를 물었다.
"천국도 한국 사람들 때문에 공사 중이다.
한국사람 어찌나 성형 수술을 해대는지,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자동인식 시스템을 깔고 있는 중이다.
유머 3
남자들 여러명이 있는 찜질방 안에서 갑자기 휴대폰 벨 소리가 울렸다.
그들 중 한 명이 벨이 울리고 있는 휴대폰을 열었다.
남자:"여보세요?"
여자:"여보,난데 왜 이렇게 주변이 시끄러워요?
“당신 찜질 방에 있어요?"
남자:"그래요"
여자:"나 지금 보석 가게에 와 있는데 내가 항상 말하던 그 다이아몬드가 있잖아요.
그게 나와 있네요.
나 이거 사도 되죠?
부탁해요 여보,진짜 싼 다이아몬드 반지에요.
5000만원이 조금 넘을 뿐이라고요.
부탁이에요, 여봉~."
남자:"조금이 얼마나 넘는다는 건데?"
여자: 그러니까 음~, 6300만원 밖에 안해요."
남자:"알았어,그럼 이번만 특별히 봐 줄테니까 6300만원에서
1000원도 더 지불하면 않되요.알았지?"
여자:"당신 역시 최고야!
아,그런데 마침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요.
여기 오기전에 BMW 매장에 들렸다가 오는 길이거든.
내가 그 동안 너무나 사고 싶었던 자동차가 때마침 할인 행사 중이지 뭐야.
판매원이 하는 말이 1억6천8백만원만 내면 내가 꿈에도 그리던 그 차를 살수 있대요.
여보,나 그 자동차 사도 될까요?"
남자:"알았어,하지만 1억1천8백 만원에 사도록 해봐.
흥정을 해보라고! 알겠소?"
여자: 역시 우리 남편이네, 최고야!
"여보,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이 있어요.
그러니까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 하면요.
우리 엄마를 모셔다 살면 어떨까요?
물론 당신이 별로 원하지 않는다는 건 잘알고 있어요.
하지만 최소한 석달 정도 만이라도 시험 삼아 엄마를 모시고
함께 살아 보면 어떨까요?
만약 도저히 불편해서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 가서 당신이 원하면
다시 따로 살아도 되지 않겠어요?
어떻게 생각해요?"
남자:"당신이 정 원한다면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하지.
대신에 장모님과 함께 사는거 정 불편하면 그땐 내가-----......"
여자:"여보, 너무 고마워요!
당신을 정말 사랑해요.
그럼 우리 이따 저녁때 봐요!
사랑해요!"
남자가 전화를 끊고 나서 사방을 둘러 보면서 이렇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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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휴대폰 주인이 누군지 아는 사람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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