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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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 작성일2008-09-30 00:00 조회7,789회 댓글0건본문
멜라민은 무엇인가요?
A) 멜라민은 아래의 구조를 갖는 분자식(C3H6N6), 분자량(126.12)의 백색의 결정성 물질로 물에는 잘 녹지 않는(3.1g/ℓ, 20℃) 약한 수용성이며, 에테르 및 벤젠에는 녹지 않고, 가수분해되어 아멜린 (ammeline), 아멜라이드(ammelide) 및 시아누르산(cyanuric acid)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Melamine (CASRN : 108-78-1)
Q) 멜라민은 어디에 사용되나요?
A) 멜라민 합성수지는 내연성/내열성이 있어 바닥 타일, 화이트보드 및 주방기구 등 플라스틱 제품, 아교 및 난연제 등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Q) 멜라민이 몸에 축적되나요?
A) 몸에 들어간 멜라민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뇨로 배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생체내 반감기는 약 3시간)
- 실험용 흰쥐(랫드)의 경우 24시간 내에 90% 정도가 뇨로 배설되고, 24시간 이후에는 신장과 방광에만 잔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멜라민이 동물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 설치류에 경구투여할 때 반수 치사량(LD50)은 3.2g/kg 이상으로 나타나 독성이 낮고
○ 유전독성은 나타내지 않고 생식장기(난소, 전립선, 정소, 자궁) 및 피부자극에도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 주로 실험동물의 방광 및 신장에 대해 영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 실험용 수컷 흰쥐(랫드)에 4주 동안 섭식투여 시 4000 ppm 이상에서 방광결석, 1000 ppm 이상에서 방광 비후가 관찰되었음
- 실험용 생쥐(마우스)에 103주 동안 4,500 mg/kg 섭식투여로 방광결석, 방광염, 방광비후 등이 관찰되었음
- 실험용 생쥐(마우스)에 13주 동안 12,000 mg/kg 이상 투여시 방광 결석 및 방광 궤양이 발생하였음
Q) 멜라민은 발암물질인가요?
A) 인체에서의 발암성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어 IARC에서는 ‘인체 발암성으로 분류할 수 없음(Not Classifiable as to Carcinogenicity to Humans)’(Group 3)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Q) 멜라민에 의해서 결석은 어떻게 생기나요?
A) 멜라민에 의해 생성된 동물의 신장 및 방광 결석을 분석한 결과, 그 구성성분이 멜라민과 시아누르산의 중합체였음이 보고된 바 있어 섭취된 멜라민 중 일부가 신장 및 방광에 축적되어 결석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동물에서 멜라민에 의한 신장 독성은 어떤 경로로 발생하나요?
A) 멜라민 섭취로 인해 동물의 신장 내에 멜라민이 축적되면 주변 신장 세포의 괴사(necrosis) 및 염증이 유발되고 지속되면 섬유증(fibrosis)이 나타나며 세뇨관 손상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Q) 멜라민은 신장이나 방광이외에 다른 장기에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나요?
A) 현재까지 수행된 연구에서 신장과 방광이외의 장기에서 독성을 나타냈다는 결과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Q) 사람이 멜라민을 먹어도 되나요?
A) 식품원료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비의도적으로 평생 동안 섭취해도 건강상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양(내용일일섭취허용량, TDI)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FDA에서는 0.63 mg/체중 kg/일
- 유럽 식품안전청에서는 0.5 mg/체중 kg/일
Q) 멜라민 137ppm이 검출된 카스타드 제품의 인체위해성은?
A) 멜라민 137ppm이 검출된 카스타드 제품을 60kg 성인의 경우 낱개포장 40개 이상씩, 20kg 어린이의 경우 낱개포장 13개씩 매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신장염, 신장결석 등의 유해영향 발생이 우려되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Q) 멜라민 1.5ppm이 검출된 커피프림 제품의 인체위해성은?
A) 멜라민 1.5ppm이 검출된 커피프림제품을 60kg 성인이 20kg 이상씩(커피 약 3,700잔 ~ 4,000잔 이상씩) 매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신장염, 신장결석 등의 유해영향 발생이 우려되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것은 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반독성과 김형섭 연구사 (380-1818)
위해관리기술연구과 황진희 연구관 (380-1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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