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뒤라 그런지 많은 습도로 인해 산행이 조금은 부담 스러웠지만 일상 생활의  모든일 잠시 

뒤로 미루고 홀가분하게 자연속으로 접어드니 산속 계곡을 타고 흐르는 물과 짙푸른 숲나무가

하늘을 가리고  아래로 내려다보니 안개가 잔뜩 끼어 구름위에 선것 같으니 내가 진정 하늘 대안꼬 

같은 느낌이었다.참석하신 36+4명 전원이 같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천지못을 얼마 남겨 두지않고 영태 고문(초대화장)께서 천지인공못의 전설에 대하여 열강이 있고나서 

저는 무척산 산행이 처음(왜 무척산에는 못올랐는지 본인도 이해안됨)인지라 크기를 물었드니 눈을 

똥그랗고 뜨고 하시는 말쌈이 성지곡 수원지보다 크다는 말에 나는 그렇게 큰게 우찌 산정상에 

있을수 있나하는 호기심에 열씨미 올라서 실물을 확인하니 옛날 어릴때 우리집안에 있던 우물물 크기 

정도밖에 안되어서 엄청난 공갈에 꼼딱없이 당햇심다.

어제 많은 횐님들께서 참석 해주셔서 집행부 에서는 너무고마워 히떡 넘어갈 심정이었습니다.

먼저도 그랬듯이 지역원정 산행때 대전.창원과 울산팀의 환영과 호의에 찐한 동기의 정을 느꼈었는데

어제는 또 김해(팔동회)지역에서  많은준비를 해주셔서 융숭한 대접을 찰지게 받았습니다.

또 김종재 횐님께서 등산용 양말 (남.녀한세트)을 스폰스 해주셔서 보너스 까지 챙기는 

기분이였습니다.


다음달 18일(토요일)은 팔우산악회 100회 원정 기념산행이 1박2일 남해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저희 집행부에서는 철저하게 준비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회워님들! 같이 사시는 누님들 모시고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팔우산악회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최순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