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라톤 장유대회(덕정공원)에 참가 하신 팔우횐님들 수고많았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완주를 하고 몇몇 친구는 과거 전성기때를 방불케하는 기록을 

내며 건재를 과시했고 그에반해 연습을 게을리한 몇몇 선수는 반환점 이전부터 완존히 씨래기가 되어

거의 꽁바리로 결승점을 통과했고 새로운신인 (김영관과각시 & 최홍대)들께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준게 또 다른 소득 이었네요.

전마협이 주체하는 마라톤 행사에는 앞으로 모든경기에 대하여 출전을 하지않기로 결의를 하였다.

음료수.바나나.초코파이.진행과정.잡상인.화장실.탈의실 등등    레이스도중 먹을거리가 전혀없어 배가

고파 뛸수 없었고 돌아와서 먹은 막걸리는 물을 많이타서 그런지 맛도없고 간도 맞질않고 하여튼 

모든 이들이 씨발이였다.

그러나 우린 갈곳이 있었다.

이럴줄 알고 미리 준비를 해 놓았다.

우리가 보통놈이가  행사장 가까운곳에 공장이 있는 칭구각시 양자씨에게 김선상과 성규가 알랑 방구

를 껴서 준비를 한것이다.

경렬이 누님이 내놓은 방금삶은 제주토 똥돼지 수육은 맛이 천하 일품이고 추어탕또한 수준급이였다.

너무나도 융숭한 대접에 경원벤딩.기득산업 사장인 경렬 칭구에게  감사 드립니다.

당신 복받을겁니다.

끝으로 진행한다고 수고하신 총무님(뽄제이)과 차량지원을 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P.S: 11월 다대포 말톤에 대하여 의견 주시면 적극 반영 하겠슴니다.
 
최순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