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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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칸 작성일2008-06-22 00:00 조회8,015회 댓글0건본문
사랑하고 존경하옵는 팔우회원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모든분들 식사 하셨습니까 ?
오늘은 세상에서 제일 과학적인 우리의 인사법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먼저 글 올려 주신 청산님의 아침프로 비스무리 한 시각에 오늘 아침프로에
얄랑궂은 여자강사 한분이 나와서 열변을 토하는 부분을 잠시 봤는데 너무 엉터리다....
내용인즉 자식이 스무살이 넘었는데도 불구 하고 부모님과 통화 할 때 어무이는
자식에게 '야 너 밥 뭇~나 ? ' 이렇게 생물적인 질문식 대화를 먼저 한다고 비아냥 거렸다...
참으로 나는 그소릴 듣고 웃기는 생각이라 여겼다...
우리 선조들께서는 하도 정국이 어수선 하고 비명횡사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침에 만나면 잘주무셨습니까 ? 또는 밤새 별고 없으셨습니까 ?
이렇게 문안 인사를 드렸지 않았는가 ?
주로 야심한 밤에 목을 가져 가 버리기도 하고 도둑이 들기도 하였으니 그럴만 하잖여...
그리고 애들은 동네 어르신네들을 마을 어귀에서 아침나절에 만나면 ...
밥 잡솼능교 ?... 그리고 오데 가시능교 ? ...어른이 오데를 가던 말던 왜물어 ? ㅋㅋ
그것도 어수선한 정국과 무관치 않았지요 ..그래서 이런 인사를 하지 않았던가 ?
실로 이 때는 양식이 모자라서 끼니를 굶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식사 하셨는지....??
걱정이 되어서 하는 인사였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
한끼를 굶고도 견딜 수 있다면.. 그리고 최소한의 음식으로 한끼를 때웠다면..
그런 즐거움에 엔돌핀이 팍 솟아 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세상에 살고 있다보니 어머니가 타관객지에 나가 있는 자식놈에게
전화로 제일 먼저 물어 보는게 야...머쓱아 ! 밥 ~ 뭇나 ? 카는 인사는 너무나도
생물적인(생리적인)인사라고 치부 해 버릴수가 있겠다고 생각 되어지지만,
이 순간 '밥 먹었냐 " 하는 인사에 대하여 재 조명을 해 보기로 한다...
모든 생활이 정상적인 상홤임을 감안 한다면...다음과 같은 아주 과학적인 의미가 있다..
첫째 : 밥을 먹으려 하면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 되어야 한다...
둘째 : 건강하여야 밥을 먹을 수가 있다 ( 몸 아프면 식사를 할 수 가 없음 )
세째 :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야 제때 식사를 할 수 있다 ( 밤 늦도록 혹은 늦잠을 자면 ..)
네째 : 위생관념이 동반 된다 ( 세수하고 양치질 하고..등등..)
이렇듯 ''''' 야 ~~~ 머쓱아야 ! 밥 뭇 ~ 나 라는 자식과의 인사를 자주합시다...
오늘은 일요일 팔우회원 여러분 '밥 먹었습니까 ? ㅋㅋㅋㅋ
***************** 울산에서 찌지리 칸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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