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온 초등학교 기별 졸업사진을 퍼다 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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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 작성일2007-06-25 00:00 조회8,264회 댓글0건본문
단기4292년(1959년)이면 내 나이 만 1살때 암담한 시절이였다.
아래 위 사진에서 보면 남학생들은 학생복에 여학생들은 흰저고리에 흰색또는 검정색 치마일색이다.
1961년(단기4294년) 교실 뒤로 보이는 산이 온통 벌거숭이다.
1962년 이 때부터 단기를 서기로 사용 한 것을 알 수 있고 이 사진에만 선생님들도 학생들과 같이
검정색 교복 비슷한 옷에 이름표를 붙인 것이 이채롭다.
지금까지 여햑생수에 비하여 남학생수가 월등히 많다.
여기엔 남학생수와 여학생수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내가 1학년에 입학 하던 해지 싶다.
배경에 일본식 건물인 본관 교실 전경,이 건물에서 6년을 마무리 했다..
1961년 사진에 민둥산이였던 뒷산에 밭을 제외하곤 나무들이 제법 울창 해졌다.
케주얼복 차림의 남학생이 몇명 보이고 여학생도 한명 정도 보이는듯 하다.
케주얼 차림이 제법 많아졌지만 아직까지는 학생복 차림의 남학생과 흰저고리에 검정색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이 부지기수다.
드디어 한복을 벗어 던지고 날씬한 케주얼복으로 갈아 입은 우리 동기들..
학생복 입은 놈은 나를 포함 4명밖에 안된다.맨 뒷줄 가운데 학생복 차림이 내다.ㅋㅎ
멋진 수채화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리산 천왕봉을 뒤로 하고 있는 우리 한 해 후배들
맨 뒷쪽 맨 왼쪽 학생 머리위 멀리 보이는 뽀족한 산이 천왕봉임.
나의 초등학교 홈피에서 각 기별 졸업사진을 보다가 보니 역사의 한페이지를 보는 것 같아서 퍼다가
실어 봤다.
년혁을 단기에서 서기로 , 여학생들의 최고의 나들이복(졸업식 때는 최고로 아끼는 옷을 입고 참석
했을 것이므로)이 한복에서 케주얼로 바뀌는 과정등 지난 50년간을 되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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