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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우산악회


아무리 화가나도 해서는 안되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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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07-04-24 00:00 조회7,8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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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존심 건드리기 형 : “네가 항상 그렇지 뭐..”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특별한 존재이고 싶은 건 남녀 구분이 없습니다.
그런데 상대로부터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을 듣는다면 그 상처는
오래 오래 남게 될꺼예요. 어디 상처 뿐이랴?

그것은 이별의 전주곡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설사 헤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상처난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2. 기억상실형 : “네가 해준게 뭔데..”
평소에 별의별 거 다 사주고, 아무리 잘해줘도 싸움만 하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죠.
이것이야 말로 심각한 기억상실증입니다. 해준 것은 쉽게 잊어버리고, 서운하게 한 것은
기가 막히게 잘 떠올리는 그(녀)의 얄궂은 기억력, 어디 좋은 치료약이 없는건지

3. 가슴 철렁형 : “정말 지긋지긋해”
지긋지긋하다니...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정말 듣고 싶지 않은 말입니다.
수십년을 함께 산 부부라도 해도 들으면 기분나쁠 말인데, 하물며
알콩달콩 아름다워야 할 연애 시절에야...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결혼 후에는 무슨 말인들 못하겠습니까.

4. 너무 늦었어 형 : “널 만난게 후회스러워”
후회스럽다는 말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듣는 가장 잔인한 말이 아닐까 합니다.
결국 지금까지 두 사람이 쌓아온 사랑과 신뢰가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뜻이니까요.
헤어질 것도 아니면서 이런 말로 연인의 가슴을 후벼파는 그 이유는 뭘까?
그저 홧김에 내뱉은 말치고는 그 여파가 너무도 크죠.

5. 완결형 : “우리 그만 만나자”
싸우기만 하면 이 엄청난 말을 무기인양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 말에 상대가 겁을 먹을까, 하는 계산에서일텐데, 그러다가 정말
헤어지자고 하면 어떻게 할 요량인지. 말이 씨가 된다는 옛말도 있는데,

칭구들!

관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하지말라! 라는 우리속담을 기억하나요?

   misabong.com - 말조심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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