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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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 작성일2007-04-26 00:00 조회7,833회 댓글0건본문
중국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고향 떠나 사는 한 상인이 닭장만한 크기의
큰 조롱을 지어 놓고 많은 새들을 기르고 있었습니다.장성한 아들이
새 밥을 줄 때마다 놀고먹는 새들을 부러워하고
밤 낮 쉴새없이 일만 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습니다.이에 아버지는
아들놈이 새밥을 주러 들어간 틈을 타서
조롱 문을 밖에서 걸어 잠그고 끼니때마다 진수
성찬을 넣어 주고 많이 먹고 편히 쉬라고 했습니다.하루가 지나니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일하기 보다 힘들다는 것을 절감하고, 사흘이
되니 발광을 하고, 이레가 되니 죽을 수 있게 칼
한 자루를 넣어 달라고 간청을 하는 것이었습니다.하루 종일 먹이를 찾아 나르는 개미를
일할 수 없는 일정 공간에 넣어 두고 생존에
필요한 먹이만 제 때 넣어 주었더니 닷새만에
스스로의 발을 자르는 자학 행위가 시작되고
1주일이 되니 상대방의 몸을 해치는 난폭한
행위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아름다운 단풍을 보여주기 위하여
만물은 새옷을 갈아 입고 있는 계절입니다
칭구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노력합시다.misabong.com 주제별말글 - 노동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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