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고 다시쓰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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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 작성일2007-03-10 00:00 조회7,956회 댓글0건본문
-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
"미운" 사람의 "ㅁ"을 썼다가 지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ㅅ"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미워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하니
나는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ㅈ"을 썼다가 지우고
"희망"의 "ㅎ"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더 남은 것이 없는 줄 알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아직도 내게는 너무나
많은것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복수"의 "ㅂ"을 썼다가 지우고
"용서"의 "ㅇ"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게 있는 모든 걸 걸고
복수를 하기로 했으나 그보다는 용서가
더 아름답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자
내 마음이 갑자기 기뻐졌습니다.
"불만"의 "ㅂ"을 썼다가 지우고
"감사"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세상의 모든것이 불만스러웠으나
다시 생각하니 그 안에는 보석보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들이 셀 수 없이
많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별"의 "ㅇ"을 썼다가 지우고
"기다림"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쉬운 방법인 이별을 택하려 했으나
다시 생각하니 힘들지만 기다림이
아름답다는 쪽으로 내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 좋 은 생 각 中 에 서 】
한가한 오후에 친구들의 안부를 물어 보면서
오랫만에 한 글 올려 봤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겠죠.
좋은 생각이 좋은 결과를 낳는법
좋은 주말에 좋은생각 하면서 사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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