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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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문 작성일2007-04-09 00:00 조회7,840회 댓글0건본문
지난 주말은 오랜만에 화창한 봄날씨였는데 어디 가까운 곳에 봄나들이라도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남해 보물섬에 가서 1박 2일 동안 엄청한 보물을 많이 캐왔습니다.
관심이 있는 분은 쇠주에 삼겹살 한판에 제가 27시간 4분 26초동안에 뛰어 다니면서 그려놓은 보물지도를 드리겠습니다.
선착순 1명입니다. 왠냐하면 지도가 한장뿐이라서...
역시 울트라마라톤은 게을리한큼 고통이 증가된다는 것을...
얼마나 힘들면 다시는 울트라를 뛰면 내 성씨를 갈아 버린다고 하면서 며칠만 지나면 다음 울트라대회가 어디에서 열리나 하고 인터넷을 들여다 보는게 인간의 아리달송한 심리인가 봅니다.
남해가 고향이라는 이유로 반강제적으로 1박 2일 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도우미 노릇과 응원을 해준 창생친구, 그 옆지기, 신랑보다도 나를 더 열렬히 챙겨준 수명친구 옆지기, 그리고 응원 문자메시지를 준 여러 친구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제 1회 남해보물섬 울트라 마라톤 대회 팔마회 참가자 공식기록
-50km 부문 : 김수명 6시간 15분 04초
-160km 부문 : 김병문 27시간 04분 26초
이상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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