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유익하고 쉬운 일 갈촤 드립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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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칸 작성일2006-12-08 00:00 조회8,483회 댓글0건본문
남자들 사람 사귀어 가는 것을 빤히 들여다 보니
대충 이러 하더이다...
고향을 중심으로 자라난 초등학교 친구들을 오래토록 기억 하고
조금 더 큰 읍내로 나간 중학교 시절은 깊이가 덜 한것 같고
의리를 알기 시작한 고등학교 친구들은 평생을 그리워 하며 살고
이기적인 대학 동창들은 필요에 따라 아는체 마는체 건성으로 지내기 일쑤지요...
물론 줄곧 같은 학교를 평생 다녔다면 두말 나위없이 더 끊끊 하겠지만 말여........
그런데 고등학교와 대학시절 사이에 군대라는 특수집단을 무시 할 수는 없지만,
우리 국립고등까 친구들은 군대 + 고등학교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욱 더 끊끊한 정이 있지여......
근데 그 반갑고 좋은 친구들의 가교 역활을 하는 곳이 팔우산악회임에도
아직도 주변을 맴돌고 팔우산행에 동참하지 않는 친구들이 있어서 안타까우이....
어제 동래 대동병원에 문상에서도 팔우산악회에 나온 친구들은 대번에 알아 묵겠더먼유....ㅋㅋ
울산서 내려 왔다고 술한잔 더 권하려 소매를 붙들어 잔을 권하던 '청산'님 . 동래순만이행님..
잠시 앉잤다가 일어서서 횡하니 울산으로 올라 와서 미안했습니다
청산님 말 듣고 조금만 더 있었다면 많은 친구들을 더 만날 수도 있었을터인데...엉엉엉...
더 더욱이 백병원 병상에 누워 있다던 숨미행님 병문안 못하고 곧장 올라오게 되어 뒷통수가
억수로 캥기더군요.... 쾌차를 바랍니다...
김종배전국회장님을 비롯하여,청산님,하태권,유기문,박근종,정현오, 최철,김종재,홍순만,김수명,
김병문,고승희,이성희,김재식,하정목 대충 만나 보고 온 친구들이 요랬덩가 ?....
요새 문상 가서 횡하니 자리를 떠나 버리는 풍속도는 분명 잘못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초등학교 친구들 문상때는 총무가 문짜를 날리어 모월모일 몇시에 단체문상 할 계획이니 모이자 !
이렇게 하면 모일 수 있는 친구들은 대충 다 모이게 되어 임시 동기회 하게 되니 더 더욱 돈독해
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설하고 ...ㅋ
원래 칸이란 놈은 무식하여 핵갈리기를 잘 하여 때론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 ?
도무지 감 잡을길 없는 경우가 많지요..ㅋㅋㅋ
그레서 차칸놈이 정리를 하면....
첫째 : 내년에 우리동기생들 30주년 기념식을 하기로 되어 있으니 그 날 당일 나와서 서먹서먹
하지 말고 평소에 팔우산악회에 각시 손잡고 회비 만원에 도시락 싸가지고 나올것....
둘째 : 문상 발생시 조문일자와 시간을 정하여 오는놈 가는놈 눈팅 및 임시 반상회 가능토록
연락을 함 해 보도록 하자는 취지의 내용이 요렇게 장황 하였습니다...
근데 어제 만난 친구들 기억하여 적는다고 적었는데 계단을 올라오면서 10초만에 다섯명 만난 친구를
한명 빠트렸는데 누군지 통 기억이 나질 않네...워메 환장 하겠네....ㅎㅎ
하하하.... 역쉬 청산님....!
빠트린 소중한 분이 정진성이었네...ㅋㅋㅋ 왠지 허전 하더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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