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한지붕 세가족이 사는 동네에 밥먹을 갔다가 
들은 이야기 인데 그냥 넘어 가기엔 좀 그렇고 해서 알려드립니다

우리들을 위해서 열심히 총무일을 하고 있는 최순민친구가 
싶게 말하자면 뱃속에 물혹이 생겨서 어제 수술받고 오늘 일반병실로 옮긴다고 하더이다

우연찮게 오래전에 갈비뼈에 금이 간게 조금 아파 X-레이 찍으로 갔다가 
갈비뼈는 이상이 없고..이걸 발견한게지요-

옛말에 무병 장수라 헀는데 요즘은 잔병 장수라 한다지요?
잔병 때문에 병원을 자꾸 들락거리다 보면 큰병을 미리 차단해서 오래 산다 이런 말이겠지요

암튼 수술도 잘되고  별 큰병은 아니라고 하니까 
체중만 좀 줄어가지고-물혹무게 만큼?- 나오겠지요..

나도 작년에 종합검진하면서  1센티 내외의 물혹이 몇개 있다고 하던데 
지금쯤 얼마나 자라을라나???...ㅎㅎ

하여튼 이달도 지나면 지천명의 세대에 들어서면서 건강들 다시 한번 챙겨보시고
건강하게들 삽시다

양산 마라톤 최총무 대타로 내가 당첨된거이 다 이유가 있엇네 그랴....ㅎ

숨미 친구야 얼릉 나아서 동기회 사회 봐야 하는데 ..우짜노?/?
연말에 술 피하기 핑계 하나는 확실하네...ㅎ

백병원에 있다고 하는데 낼 저녁쭘 가볼사람 같이 가입시다....

알리지 말라고 했다 카는데....이미 말한거 우짜노..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