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개발원은 '성평등한 미디어 언어개발을 위한 토론회' 를 했다고 합니다..

 7월10-30일 일간 신문 3개, 지상파 TV 4개, 인터넷 포털 3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한 결과

 총 7천570개의 성차별적 언어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그 성차별적 단어라는건 다음과 같습니다

 ▲성을 지칭하는 단어로 남녀 모두를 포괄(스포츠맨, 금융맨)

 ▲성별의 불필요한 강조(여성총리, 여류작가)

 ▲고정관념적 속성 강조(남자보다 강한 여자, 철의 여인)

 ▲성차별적 이데올로기 내포(현모양처, 미망인, 처녀작)

 ▲선정적 표현(쭉쭉빵빵, S라인)

 ▲특정성 비하(아줌마, 부엌데기)

 이 단어를 없애고 다른 단어를 써 달라고 했는데..

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포츠맨 --> 운동선수

 스포츠맨십 --> 운동정신

 처녀작 --> 첫 작품

 미망인 --> 고(故) 아무개의 부인

 아줌마 --> 여성

 윤락녀 --> 성매매여성

남성을 차별하는 미디어 언어의 예로는 돌쇠, 든든한 아들, 양아치 등이 제시됐다고 합니다..

 철의 여인이라는 말도 남녀 차별이라는거~

 남자보다 강한 여자는 어째서 남녀 차별인가??

 여자가 남자보다 강한건 말이 안되니까 말하지 말라는 뜻인지..

아니면 여자는 원래 남자보다 강하니까 당연한 소리하지 말라는 뜻인지?

여자보다 가사 잘하는 남성주부 <-- 이런건 차별 목록에 없네요..

 결정적으로 아줌마라는 단어조차 쓰지 말라는 여성단체였습니다..

 아줌마는 차별성 단어고 아저씨란 단어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여성단체가 미스테리네요

 스포츠맨 같은건 맞는 소리 하는 것 같네요..

 초등학생도

 "아줌마. 이거 얼마에요?"

 이러잖아요...

 여성단체가 원하는건

 "여성. 이거 얼마에요?"

 이건가요??

 꼬맹이가

 "야쿠르트여성, 야쿠르트 얼마에요?"

 이러면 듣는 야쿠르트 아줌마 기분 꽤나 상쾌하겠구려..

 관용적인 표현을 무슨수로 갈아 엎겠다는 건지..

 사실 아줌마라는 단어 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아줌마의 범주에 속하신 분들의 행동이 문제가 되어서

 아줌마가 나쁜이미지를 가진 단어가 된게 아닌가요??

 그렇다고 단어를 없애자는게 말이 됩니까?

(출처 : '아줌마는 성 차별적 단어..' - 날으는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