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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우산악회


목욕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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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산 작성일2006-10-25 00:00 조회7,9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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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목욕탕에서 **



어느 날 5살 먹은 아들을 둔 부부가

아이를 데리고 목욕탕을 가게 되었다.


이 정도의 나이면 보호자에 따라

아무탕(남탕이나 여탕)이나 갈 수 있다.


얼마나 행운아인가!.....정말 부러웠다.


그런데 애 엄마는 목욕탕 앞에서 아들을

여탕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이는 아빠를 따라 간다고 우겨서

결국 아이는 남탕으로 가게 되었다.


아이가 탕속을 왔다 갔다 하다가...

R>비누를 발로 밟고 쭉 미끄러지면서,

아빠의 거시기를 잡았다.


그래서 다행히 넘어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하는 말........



"아이고~! 오늘 엄마 따라 갔으면 갈~ 뻔 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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