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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우산악회


이유있는 말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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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무 작성일2006-09-25 00:00 조회7,9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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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250리 울트라 마라톤!


이대회에서 꼭 완주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 칭구가 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질 않다는 게 자식이 아닌가?


금년 봄 딸애가 기침이 심해 감기라 생각하고 병원엘 갔더니 입원하란다.


아직 병원에 있지만 곧 퇴원 할것같다.


한창 가꾸고 이쁜 짓 하며 자신을 뽐내고 싶어 할 청춘의 황금기 대학 3학년

아닌가
제법 긴시간 입원 했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이젠 완쾌가
눈앞에 와있는 딸애의 보다 빠른 쾌유와 항상 관심과 사랑하고 

있다는 너를향한
아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동강 250리에 아빠는 딸과의 약속대로 완주를 목표로 도전한다.


더불어 칭구들(김병문.박성규.김수명)도 함께 도전하며 취재 기자로는 김문

현 도우미가
나선다.


팔우 여러분!


정창생 칭구와 딸 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완주를 기원하는 많은


응원의 글 부탁드립니다.


“운명은 슬기로운 자를 훼방하지 않는다.”




산란준비에서 둥지를 혼자 만들고 죽어가면서 자신의 몸을 새-끼들의 먹이로
 
주는 '가
시고기'  아버지(수컷)의 자식에 대한 사랑 얘기는, 소설과 영화 등으

로써 한바탕 우리
의 눈물샘을 자극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가시고기를 부성

애가 가장 강한 생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경우

여전히 부성애가 모성애의 그늘에 가
리거나, 아버지들 스스로 그것을 적극적

으로 발휘함에 진가를 모르거나 주저하고 있음
또한 사실이다. 이제 엄청나게

 변한 시대상황 만큼, 이 같은 부성애의 발휘는 각자의
선택을 넘어선 

❛의무 이전의 권리❜로서 그 빛나는 실화가 가능함을 명심하여야 한
다. 

아부지 파이팅 ! !  

많은 갈등을 느끼며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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