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지예
방이 와이래 조용 함니꺼

다 년차내고 달나라 갔슴니꺼 ㅎㅎ

달나라도 인터넷 데 있다카던데....
아이라꼬예
누가 가 봤으먼 손 함 들어 보이소

그냥 내 생각 함 늘어나 봅니더

나도 한때는 일에 회사에 파뭏혀 친구들도 자주 못만났지예

근데 지금하는 일은 그래도 쪼끔 여유가 있어 부산동기회
연락병도 하고 있슴니더

더 중요한건 마음도 쪼께이 고쳐 묵었지예
가끔 여유를 갖고 둘러도 봐야겠다는 생각, 완벽보다는 잘 못되먼
욕 한마디 듣지 욕먹는다고 죽나 이런 생각

다음에 여행하겠다가 아이라 지금 시간내서 여행하자 뭐 이런식의
사고를 좀 바꾸는 중입니더

내가 넘 고정관념의 틀 속으로 들어 가 있는 것 같아 좀 빠져 나오고 
있는기지예

요즘은 문학 카페에 들러 쓰 놓은 글도 읽고 행시도 가끔 올려 댓글에
답글도 해 주기도 합니더

우리는 대다수 쇗밥묵고 딱딱함 속에 살았다 아임니꺼
그래서 쬐껜이 부드러버지보자 마 이런 생각으루다가....

가까이는 석향 시인도 있다 아임니꺼(창원 노민환)

그 주소가 www. nominani. pe.kr 입니더
아니면 석향문학방 검색해도 됩니더 

머리 아풀때 가끔 가서 식하가 오이소
오늘도 가 본끼네 좋은시 2개나 오리 놨습디다

투잡하는 고독한 시인에게 친구도 되어 주시고 ㅎㅎ

너무 조용해서 떠들다 갑니더

다 건강하이소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