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현지 언론들이 외계인을 닮은 괴물 물고기가 출현했다고 보도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포탈 사이트 싱가폴 야후는 지난 8월 31일자 싱가폴 신츄-아이 닷컴의 보도를 소개하며 싱가폴에서 발견된 괴물 물고기를 소개해 블로그와 온라인 등을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급속도로 확산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싱가폴 주롱항 인근 어류시장에서는 괴상한 물고기가 공개되어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곳에서 오랫동안 물고기를 판매해 온 란 리지 씨는 괴물 물고기를 지난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어부로부터 구매를 했다고 밝혔다. 현지 신문들은 물고기가 마치 장갑차와 같은 딱딱한 표피를 가졌으며 얼굴은 마치 공상 영화에서나 보던 외계인 괴물의 모습이라고 물고기를 본 상인들의 말을 인용, 보도하고 있다.
란 리지씨는 비록 모습은 괴물 같지만 이 물고기의 맛은 일품이라며 찌거나 중국인들의 전통 요리 방식으로 조리를 해서 먹으면 무척 맛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란 리지씨는 이 물고기에 대해 "정말 흥미로운 물고기"라며 "몸통은 강철 철갑비닐로 둘려져 있어 칼로 자르기가 어렵다"며 "하지만 요리가 된 이 물고기의 맛은 매우 부드럽고 조개 맛이 난다"며 흉측한 외모에 비해 색 다른 맛을 선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물고기를 구매하고 싶어 한다고 한다.
현재 전 세계 각종 온라인을 타고 이 괴물 물고기에 대한 소식이 널리 소개되고 있어 당분간 인기 이미지로 계속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승근 기자/www.reviewstar.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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